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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업계, 오프라인 행사 부활로 유저와 만남의 시간 가져

기사승인 2022.08.02  18:3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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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로나19로 유저 대상 오프라인 행사를 온라인으로 전환했던 게임업계가 여름을 맞아 연이어 오프라인 행사를 진행, 유저와 만남의 장을 펼치고 있다.

그동안 게임업계는 코로나19 감염 우려로 인해 유저 대상 오프라인 행사를 자제하고, 주로 온라인 형식을 빌어 게임 정보를 공개하는 등의 행사를 진행했다. 하지만 감염자가 일 1만 명대로 점점 감소하고 지난 5월 16일 부로 사회적 거리두기 조치가 해제되면서, 게임 업계에서도 적극적으로 유저 오프라인 행사를 기획하기 시작했다.

가장 먼저 행사를 진행한 곳은 넥슨이었다. 서비스 18주년을 맞은 ‘마비노기’의 유저 행사인 ‘판타스틱 데이’를 지난 6월 25일 강남 VSG 아레나에서 개최한 것. 지난 2019년에 열린 15주년 행사인 ‘판타지 파티’ 이후 3년 만에 열렸다. 이 행사에는 80명의 유저가 참여해 행사장에서 다양한 미니게임을 즐겼고, 민경훈 디렉터를 비롯한 개발진과의 현장 질의응답도 진행됐다. 

그리고 넥슨의 ‘블루 아카이브’는 별도의 자체 행사는 아니었지만, 7월 23일부터 열린 서울 코믹월드 행사에 참가해 게임 서비스 이후 최초로 오프라인 유저 행사를 진행했다. 

이곳에 만들어진 게임 부스에 방문하면 다양한 경품을 증정하고, 트리니티 종합학원의 아트월을 마련해 사진도 찍을 수 있도록 했다. 또한 김용하 EPD와 차민서 PD가 깜짝 방문해 현장에서 유저들과 소통하는 시간을 갖기도 했다.

펄어비스도 자사 게임인 ‘검은사막’과 ‘검은사막 모바일’의 오프라인 행사를 연이어 개최하며 유저와 만남을 가졌다.

‘검은사막 모바일’은 지난 7월 2일 오프라인 행사인 ‘하이델 연회’를 서울 웨이브 아트센터에서 개최했다. 총 100명의 유저를 초대해 여름밤의 축제 느낌을 살린 각종 레크리에이션을 진행하며 풍성한 보상을 제공했고, 신규 콘텐츠 공개 등 다양한 즐길거리를 마련했다.

‘검은사막’도 지난 7월 16일 오프라인 행사인 ‘VOA 서울’을 서울 웨이브 아트센터에서 개최했다. 100명의 유저를 초청해 게임에 관련된 의견을 듣고 함께 사연을 공유하며 검은사막과 얽힌 서로의 추억을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펄어비스가 개최하는 하이델 연회와 칼페온 연회는 매년 개최하는 행사였지만, 지난 2019년에 개최한 이후 온라인으로 전환됐고, 3년 만에 오프라인으로 다시 개최하게 됐다.

호요버스가 서비스 중인 ‘원신’도 역대 최대 규모의 오프라인 행사인 ‘원신 2022 여름축제’를 지난 7월 28일부터 8월 3일까지 서울 한강변에 위치한 세빛섬에서 개최 중이다. 2일 기준으로 행사장에 약 1만 5천명 가량의 방문객이 온 것으로 집계되며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 행사에서는 기념품샵, 푸드트럭, 미니 게임, 2차 창작 부스, 코스프레 퍼레이드 등 원신 유저는 물론, 한강공원을 찾는 시민들도 쉽게 즐길 수 있는 다양한 축제 프로그램을 운영 중이다.

그라비티는 자사의 대표 게임인 ‘라그나로크 온라인’의 출시 20주년을 맞아 기념 오프라인 행사인 ‘스무 살의 라그나로크 페스티벌’을 서울 강남구에 위치한 SJ쿤스트할레에서 지난 7월 31일 개최했다. 

그라비티가 지스타 등 게임쇼에 참가한 적은 있지만, ‘라그나로크 온라인’ 자체 행사로 오프라인으로 진행한 것은 지난 2012년 ‘라그나로크 월드 챔피언십’ 이후 10년 만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번 행사에서는 500명의 유저가 가족과 함께 방문해 라이브 연주회와 비보잉, 오마이걸 등의 공연과 장학퀴즈, 개발자 쇼케이스를 비롯해 다양한 체험 공간을 마련해 관람객들의 다양한 즐길 거리를 제공했다.

그 외에도 카카오게임즈는 님블뉴런의 PC 온라인 생존 배틀 아레나 ‘이터널 리턴’의 유저 행사인 ‘이터널 리턴 페스티벌’을 8월 9일부터 14일까지 부산 e스포츠 경기장에서 개최할 예정이다.

다만, 이들 업체 이후에 오프라인 행사를 개최하는 곳은 보다 신중을 기할 전망이다. 코로나19가 다시 확산세를 보이며 2일 기준으로 전국 일일 확진자가 11만 명을 돌파했기 때문이다. 참고로 정부는 치명률 증가 시 취약시설 등에 부분적 거리두기를 시행할 수 있다고 밝힌 만큼, 상황을 지켜보며 개최를 결정할 것으로 보인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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