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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뷰] ‘타워 오브 판타지’, 그래픽과 전투가 인상적인 오픈월드 RPG

기사승인 2022.07.25  15:13: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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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타워 오브 판타지’가 7월 6일 한국에서 비공개 테스트를 시작했다. 모바일 기기와 PC로 즐길 수 있고, PC에서는 게임패드도 지원한다. 한국에는 3분기 중 모바일과 PC로 동시에 출시된다.

​‘타워 오브 판타지’는 중국 업체 퍼펙트월드(완미세계)가 선보이는 오픈월드 RPG다. 개발은 퍼펙트월드 산하의 호타(Hotta) 스튜디오가 담당했다. 중국에는 지난 2021년 12월 ‘幻塔’(환탑)이라는 이름으로 모바일과 PC로 출시됐다. 중국 출시 초기에는 ‘제2의 원신’이라는 말을 들으며 주목을 받았고, 중국 앱스토어 매출 3위까지 오르며 흥행에 성공했다.

하지만 2022년 1월 중순부터는 ‘원신’에게 밀렸고, 매출 순위는 가파르게 내려갔다. 그 이후에는 업데이트 때 마다 잠시 매출 순위가 반등했지만, 매출 상위권에 오르진 못했다. 그러다가 중국에서 그래픽 품질을 대대적으로 업그레이드 한 이후에 다시 평가가 좋아지기 시작했다. 한국에서 비공개 테스트로 공개된 버전은 그래픽 업그레이드가 적용된 버전인 것으로 보인다. 본 기자는 6일 비공개 테스트 버전을 PC로 즐겨봤다. 어땠는지 적어본다.

■ 고품질 그래픽으로 제작된 캐릭터와 배경 인상적

​‘타워 오브 판타지’의 그래픽은 애니메이션 스타일이다. 그래픽 품질은 이런 방식을 채택한 모바일 게임 중에서도 최상급이다. 그래픽 업그레이드가 적용된 버전으로 한국에서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한 것으로 추정된다.

캐릭터와 배경도 아름답고 정교하게 잘 만들어졌다. 처음에 캐릭터를 만들 때, 외형을 다양하게 변경할 수 있는 점도 인상적이었다. 게임을 어느 정도 진행하고 조작 방법을 익히게 되면, 본격적으로 오픈 월드에서 모험을 시작하게 된다. 이 때부터 아름다운 배경 그래픽도 보이기 시작한다. 모험하면서 이런 배경을 바라보고 있으면 절로 기분이 좋아졌다. 개인적으로는, 캐릭터가 하늘로 날아올라서 비행할 때, 이동하면서 주변을 내려다보는 것이 좋았다.

초반 스토리도 몰입감 있게 만들어졌다. 초반에 유저와 함께 다니며 도움을 줬던 캐릭터에 갑자기 이상이 생기고, 주변 사람들은 그 캐릭터를 어떻게 처리해야 하는지를 고민하는 이야기가 전개된다. 이 과정에서 나름 ‘짠한’ 장면도 나온다. 덕분에 초반부를 플레이 하면서 자연스럽게 스토리에 몰입이 됐다.

■ 짜임새 있고 액션성 넘치는 전투와 조작

​전투도 꽤 짜임새 있고 정교하게 만들어졌다. 초반에는 평타, 기술, 점프, 회피 정도의 조작만 익힌다. 그러다가 무기를 최대 3개까지 바꿔가면서 사용할 수 있는 시점이 되면, 전투가 굉장히 다채로워진다. 근거리 무기로 싸우다가 적과의 거리가 벌어지면 바로 활로 교체해서 전투를 할 수 있고, 그러다가 적과의 거리가 다시 가까워지면 근거리 무기로 변경해서 전투를 이어가면 된다.

회피 조작으로 전투에서 변수를 만들 수도 있다. 적이 공격하는 타이밍에 맞춰서 회피를 하면, 적이 느려지고 장착한 무기의 필살기 게이지가 가득 찬다. 필살기 게이지가 가득찬 무기로 교체하면 바로 강력한 공격이 발동된다. 이것을 잘 활용하면 전투를 보다 쉽게 할 수 있다. 공격을 회피하고, 강력한 공격을 하는 것을 여유 있게 반복할 수 있을 정도가 되면 전투가 굉장히 재미있어 진다. 전체적으로 살펴보면, 간단한 조작으로 굉장히 짜임새 있는 전투를 구현했다고 본다.

​게임 패드도 잘 지원된다. 본 기자는 PC 버전에서 Xbox 360 게임 패드를 사용했는데, 별 다른 문제없이 잘 돌아갔다. 덕분에 굉장히 편리하게 게임을 즐길 수 있었다.

​캐릭터가 사용하는 무기는 대검, 쌍검, 창, 활, 기관포 등 11종류가 있으며 한 캐릭터는 최대 3개의 무기를 들 수 있다. 캐릭터 뽑기가 없는 대신, 다양한 종류의 무기를 확률형 아이템으로 얻어서 사용하는 방식이다. 특이한 점은 무기와 함께 해당 무기의 캐릭터 스킨이 같이 제공된다는 점이다. 무기와 함께 제공되는 캐릭터 스킨을 장착할지 여부는 유저가 선택할 수 있다.

 

 

​■ 한국에서 모바일 오픈월드 RPG 시장을 넓일 수 있을까

​개인적으로 ‘타워 오브 판타지’가 처음 중국에 출시되는 것을 지켜봤을 때, 가장 먼저 든 생각은 ‘‘원신’의 아류작이 나왔구나’였다. 그런데 한국 비공개 테스트에 참가해서 직접 게임을 즐겨보니, ‘원신’과 비슷해 보이긴 하지만, 나름 차별화되는 재미가 있다는 것을 확실하게 알게 됐다. 특히 전투의 타격감과 액션성만큼은 ‘원신’보다 더 뛰어나다고 생각한다. ‘원신’이 오픈월드 구조에서 모험과 탐험에 집중했다면, ‘타워 오브 판타지’는 전투와 액션에 집중했다.

​개인적으로 이 정도의 품질이라면, ‘원신’과 공존하면서 모바일 오픈월드 RPG 시장을 넓힐 수 있는 가능성이 충분하다고 본다. 관건은 운영과 업데이트 속도다. 퍼펙트월드는 이런 유형의 모바일 게임을 많이 운영해본 업체는 아니다. 따라서 중국에서도 분명히 여러 시행착오가 있었을 것인데, 이런 경험을 바탕으로 한국에서 얼마나 노련한 운영을 선보일 수 있는지가 변수다. 그리고 한국판이 중국판을 얼마나 빠르게 따라가느냐도 관건이다. 출시 초기에는 중국판과 간격이 벌어지는 것은 어쩔 수 없지만, 출시 2~3개월이 된 시점부터는 신규 콘텐츠를 빠른 속도로 업데이트하면서 중국판을 따라가는 것이 중요하다. 한국 유저들은 해외판과 간격이 너무 벌어지면 소외감을 많이 느끼기 때문이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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