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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일게이트, 하반기 키워드는 신작과 메타버스

기사승인 2022.07.19  17:57: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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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반기에 기존 게임의 흥행에 더해 다양한 신작을 선보였던 스마일게이트가, 하반기에는 종합 엔터테인먼트 기업으로서의 활동에 박차를 가한다.

스마일게이트의 상반기는 상당히 분주했다. 먼저 해외로 진출한 PC MMORPG ‘로스트아크’는 말 그대로 대박을 터뜨렸다. 해외 지역 서비스를 앞두고 판매한 파운더스 팩은 150만 장을 넘게 팔았고, 출시 이후 최대 동시접속자 132만 명을 기록하며 스팀 플랫폼 역대 2위 기록을 세웠다.

이후에도 유저들은 꾸준히 게임을 즐겼고, 해외에서만 신규 가입자가 1천만 명을 넘어서며 글로벌 누적 가입자 2천만 명을 돌파, 역대급 성적을 거뒀다. 해외 게임 평가 사이트에서도 80점이 넘는 점수를 받아 작품성과 완성도를 인정받았다.

대표 IP인 ‘크로스파이어’ 기반의 신작도 선보였다. 먼저 지난 2월 레메디엔터테인먼트와 함께 개발한 Xbox용 FPS 게임 ‘크로스파이어X’를 출시했고, 블랙버드인터렉티브가 개발한 전략 게임 ‘크로스파이어:리전’은 얼리 액세스로 출시되어 정식 출시를 위한 준비를 하고 있다. 

지난 해 처음으로 흑자를 낸 게임 서비스 플랫폼 스토브는 올해 모바일 헌팅 액션 게임 ‘와일드본’, 2D 횡스크롤 액션 게임 ‘염라환생기:동백전’, 온라인 CCG ‘카즈’ 등 다양한 국내외 게임과 인디 게임을 선보였다. 꾸준히 서비스 중인 ‘에픽세븐’은 5월 말부터 일본 지역에서 직접 서비스로 전환하며 성과를 키우고 있다.

투자도 단행했다. 북미 신생 개발사인 포스트카드 게임 스튜디오에 약 42억 원을 투자했는데, 해외 유명 게임사에서 다년간 경험을 쌓은 베테랑 개발진이 설립했다. 이들은 오픈월드 방식의 1인칭 슈팅 RPG를 개발할 예정이다.

기존에 운영하던 글로벌 e스포츠 페스티벌인 WCG의 브랜드와 경영권은 올해 1월 빅픽처인터렉티브에 매각했는데, 사업은 정리했지만 후원사로서 지속 지원을 이어나갈 예정이다.

하반기는 게임은 물론 다양한 사업을 전개한다. 먼저 게임에서는 글로벌 커뮤니티 MMORPG ‘티타이니 온라인’을 선보이기 위한 준비를 진행한다. 최근까지 글로벌 CBT를 진행한 이 게임은 전세계 유저들이 함께 놀 수 있는 놀이터라는 콘셉트를 가지고 있다.

마력이 깃든 탑을 중심으로 모험과 전투가 펼쳐지는 스토리에 전세계 단일 서버 형태의 글로벌 통합 서비스 및 커뮤니티가 강조된 게임성이 특징이다. PC와 모바일에서 모두 즐길 수 있는 크로스플레이를 지원한다. 여기에 더해 이세계 판타지 서브컬처 모바일 RPG인 ‘아우터 플레인’도 연내 출시 목표로 개발을 진행 중이다.

기존 게임으로는 ‘로스트아크’와 ‘에픽세븐’, 그리고 대표 캐시카우인 ‘크로스파이어’의 꾸준한 업데이트를 통해 서비스를 지속하며, 스토브를 통해서도 다양한 게임을 소비자들에게 선보인다.

게임 외적으로는 인공지능(AI)과 엔터테인먼트, 메타버스를 활용한 사업을 펼친다. 스마일게이트 AI 센터는 올해 초 언어 모델 평가 플랫폼인 ‘휴릭’을 공개한 것은 물론, 다양한 연구를 진행하며 기술을 발전시키고 있다.

버추얼 아티스트인 한유아의 활동도 주목된다. 한유아는 올해 초 스타 매니지먼트 기업인 YG케이플러스와 전속 계약을 맺고 음원과 뮤직비디오도 내는 등 본격적인 활동을 시작했는데, 최근에는 음료와 아이웨어 브랜드의 CF 모델이 되는 등 왕성한 활동을 전개하고 있다. 하반기에도 다양한 콘텐츠로 활동을 이어갈 예정이다.

그리고 소셜 비디오 플랫폼 ‘피풀’도 공개를 앞두고 있다. ‘피풀’은 유명 화상 회의 서비스인 ‘줌’과 유사하지만, 1천 명이 한 번에 참여할 수 있고 캐주얼한 소셜 요소를 더한 차세대 다자간 영상 커뮤니케이션 서비스로 준비 중이다.

또한 지난 4월 창사 20주년을 맞아 단행한 지배구조 개편을 통해 출범한 스마일게이트 금융그룹을 통해서도, AI나 블록체인 등 신기술을 결합한 글로벌 금융 서비스를 제공하는 글로벌 금융 플랫폼 구축을 진행한다.

이렇게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는 스마일게이트의 궁극적 목표는 글로벌 메타버스 기업으로의 도약이다. 메타버스 산업이 점점 대중화가 되어가고 있는 상황에서 자사의 IP에 신기술들을 접목, 글로벌 시장을 아우를 메타버스 서비스를 선보일지 관심이 모아진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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