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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빌리 ‘이터널트리’, 다량의 오타와 환불 없는 약관 등 논란

기사승인 2022.06.24  16:28:4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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빌리빌리의 모바일 RPG ‘이터널트리’가 부족한 현지화와 차별, 환불 없는 약관으로 정식 서비스를 시작해 논란이 일고 있다.

지난 23일부터 서비스를 시작한 ‘이터널트리’는 중국의 빌리빌리가 직접 국내에 서비스하는 게임이다. 신들이 존재했던 시대와 현대의 만남을 넘어선 정통 일본 판타지 RPG 장르로 전투 특수효과, 스탠딩 CG, 라이브 2D 등을 보여주며 중국에서 좋은 반응을 얻었던 게임이다.

그런데, 한국에서 서비스를 시작하자마자 여러가지 문제가 지적되고 있다. 먼저, 가장 문제삼고 있는 것은 번역이다. 중국어로 된 게임을 한국어화 했는데, 상당히 많은 부분에서 글씨를 잘못 넣은 부분이 발견되고 있는 것. 

예를 들어 전혀 쓰지 않는 단어나 잘못된 단어, 잘못된 띄어쓰기가 여러 군데에서 발견됐고, 튜토리얼 중 캐릭터가 메뉴에 대한 설명을 하면서 존대말과 반말을 번갈아 가며 쓴다거나, 미처 번역되지 못해 중국어가 그대로 노출되는 경우도 있었다. 

전반적으로 번역기를 사용해 적용한 듯한 모습을 보여주고 있고, 공식 커뮤니티에서도 이에 대한 지적이 일고 있는데, “조선족에게 번역을 맡긴 것이 아니냐”는 의혹을 여러 유저들이 제기하기도 했다.

그리고 캐릭터가 보유한 고유 능력의 설명이 전부 꼬여 있어서 제대로 된 확인이 불가능한 상황이다. 예를 들어 바람 속성 캐릭터인데 물 속성 공격력 상승 효과가 있다거나, 땅 속성 캐릭터인데 빛 속성 공격력이 상승된다고 나오는 것을 확인할 수 있었다. 물론, 게임에서는 정상 작동한다. 또 장비 개념인 에코의 경우 썸네일 일러스트와 실제 일러스트가 다르게 적용되어 있기도 했다.

뽑기 횟수가 일정량에 도달하면 일정 등급의 아이템을 확정적으로 제공하는 이른바 뽑기 천장의 조건도 더 나빠졌다. 중국에서는 캐릭터 80회, 장비 120회로 천장이 설정됐지만, 한국은 이를 통합해 160회로 설정되면서 과금의 부담이 더 커지게 됐다. 또한 SSR 기본 확률을 기존의 2배인 5%로 늘렸지만, 캐릭터 획득 확률이 감소하며, 이른바 ‘헬적화’ 논란이 일고 있다. 

가장 큰 문제는, 약관에 서비스 종료 시 환불 부분이 없다는 것이다. 인터넷을 통해 서비스되는 게임은 종료 30일 전에 서비스 중단 일자 및 중단 사유, 보상 조건 등을 개별 통지해야 한다. 그리고 미사용 혹은 기간이 남은 유료 아이템은 문화체육관광부가 고시한 콘텐츠 이용자 보호지침에 따라 콘텐츠에 상당하는 금액을 환급해야 하며, 이 내용을 약관에 표시해야 한다.

하지만, 이 게임은 30일 전 중단 공지에 대한 내용만 있을 뿐, 환불에 대한 내용은 없었다. 오히려 정액제 또는 기간제 유료 콘텐츠에 대해 손해배상을 청구할 수 없다는 내용이 있으며, 구메일로부터 7일 이내에 신청하지 않으면 환불이 불가능하다고 명시되어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이 약관은 빌리빌리 게임 전체에서 공통으로 활용하고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따라서 빌리빌리가 국내에 직접 서비스하는 게임은 서비스가 종료될 경우 제대로 된 환불을 받을 수 없다는 뜻이다. 이에 따라 해당 게임을 즐기는 유저들의 각별한 주의가 요구된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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