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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오버워치2’, "매 시즌마다 신규 콘텐츠 추가"

기사승인 2022.06.17  03:01:0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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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이하 블리자드)가 ‘오버워치2’의 업데이트 계획을 밝혔다. 주기적으로 새 시즌이 시작되며, 매 시즌마다 새로운 콘텐츠가 추가된다. 신규 영웅은 두 시즌마다 추가된다. 2023년에는 PVE 콘텐츠가 추가될 예정이다.   

10월 5일 얼리 엑세스로 공개되는 ‘오버워치2’가 온라인 인터뷰를 통해 얼리 엑세스 이후의 업데이트 계획을 밝혔다. ‘오버워치2’ 개발을 이끄는 아론 켈러 디렉터는 “지난 몇 년간 업데이트가 자주 이루어지지 않았다. 유저들에게 실망을 안겨드렸다”라며 “‘오버워치2’에서는 더 자주 업데이트가 진행될 것이다”라고 전했다.

가장 큰 변화는 부분 유료로 전환되는 것과 시즌제 도입이다. 주기적으로 진행되는 시즌마다 새로운 콘텐츠가 추가된다. 신규 영웅은 두 시즌마다 추가되며, 각 시즌마다 신규 전장, 신규 캐릭터 스킨, 꾸미기 아이템, 배틀패스 등이 추가된다.

얼리 엑세스가 시작되는 10월 5일에 추가되는 콘텐츠도 공개됐다. 세 개의 신규 영웅, 여섯 개의 신규 전장, 새로운 모드 ‘밀기’, 다양한 꾸미기 아이템이 추가된다. 신규 영웅은 ‘소전’, ‘정커퀸’과 미공개 영웅이다.

얼리 엑세스 이후에 새로운 시즌은 12월 초에 시작된다. 이 때에는 새로운 돌격 영웅, 신규 전장, 신규 캐릭터 스킨이 추가된다. 그리고 2023년에는 PVE 콘텐츠가 추가될 예정이다. 이에 대한 자세한 내용은 업데이트가 임박해서 다시 공개된다.

6월 29일에는 새로운 빌드로 베타 테스트가 진행된다. PC 버전외에 콘솔 버전도 지원하고, 신규 영웅 ‘정커퀸’과 신규 전장 ‘리우’가 추가된다. ‘정커퀸’은 매우 저돌적이고 강한 성격을 가진 여성 캐릭터다. 쓰레기촌의 지도자이며, 큰 도끼를 휘두르면서 전투를 한다.

게임 전반적으로 개선된 점도 소개됐다. 엔진이 다양한 측면에서 개량됐기에, 아트팀은 더 짧은 시간 동안 더 많은 결과물을 낼 수 있게 됐다. 소리도 기존에는 PC에서 헤드셋을 끼고 즐기는 것을 염두에 두고 개발됐는데, 이제는 홈시어터를 포함한 다양한 환경에 맞는 옵션을 지원한다.

‘오버워치2’ 개발팀은 “이제는 신규 콘텐츠가 추가되는 시기를 어느 정도 예측할 수 있다. 시즌마다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할 것이다. 앞으로 몇 년 동안 유저들이 즐겁게 즐길 수 있는 라이브 서비스를 준비했다”라고 전했다.

이하는 질의 응답 내용을 정리한 것이다.

좌측부터 아론 켈러 디렉터, 존 스펙터 리더

Q. ‘오버워치2’를 부분 유료 방식으로 출시하기로 한 이유는 무엇인가? 또한, 주요 과금 모델은 무엇인가? 혹시 캐릭터를 유료로 판매하게 되나?

아론 켈러 디렉터: 진입 장벽을 없애고 싶었다. ‘오버워치2’는 전략과 팀워크가 많이 필요한 게임이다. 진입 장벽을 제거하면, 더 많은 사람들과 함께 즐길 수 있다. 그리고 부분 유료 구조에서는 개발팀도 더 많은 업데이트를 해야한다. 출시 이후에 주기적으로 시즌을 진행하면서 꾸준하게 업데이트를 하겠다.

Q. 최근 진행됐던 베타 테스트에서 어떤 의견을 받았나? 또한, 받은 의견을 토대로 어떤 수정 및 개선 작업이 이뤄지고 있는지 궁금하다.

아론 켈러 디렉터: 5 대 5로 변경된 점에 대해서는 긍정적인 반응을 받았다. 또한, 지원 영웅들이 더 많은 개선이 필요하다는 의견도 받았다. 그래서 출시 전까지 이런 의견을 토대로 밸런스를 조절할 것이다. 그리고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추가해달라는 의견이 많았다. 개발팀은 앞으로 시즌제를 통해 다양한 신규 콘텐츠를 추가할 것이다.

Q. 시즌의 주기, 즉 콘텐츠 업데이트 주기를 약 9주로 정했다. ‘9주’라는 기간이 나오게 된 특별한 이유가 있는가?

존 스펙터 리더: 일반적으로는 9주가 될 것이다. 그때그때 상황에 따라서 조금의 오차는 있을 것이지만, 대략 이 정도의 주기로 돌아갈 것이다. 새로운 영웅, 전장, 영웅 스킨 등이 추가될 것이다. 라이브 서비스에 대한 계획을 세우면서, 어떻게 더 나은 경험을 제공할 수 있을까 라는 고민을 했다. 동시에 개발팀을 어떻게 운영하면 좋을지를 고민했다.

Q. ‘신화 스킨’에 대해 자세하게 설명해달라. 어떤 콘텐츠를 통해 획득이 가능한가? 또한, 신화 스킨의 외형 조정이 가능한지, 가능하다면 어느 수준으로 가능한지도 궁금하다.

존 스펙터 리더: 일단은 정말 멋지게 준비하고 있다. 기존에도 영웅 스킨이 멋지게 나오고 있었는데, 이런 노력을 더욱 배가해서 지금의 전설 스킨보다도 더 멋있게 만들기 위해 노력 중이다. 각 시즌마다 한 개의 신화 스킨을 내는 것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가장 먼저 ‘겐지’의 신화 스킨이 나올 것이다. 신화 스킨을 얻는 구체적인 방법은 10월에 공개될 것이다.

아론 켈러 디렉터: ‘겐지’ 신화 스킨에 대해서 설명하자면, ‘악마’를 컨셉으로 제작되고 있고, 굉장히 역동적인 모습으로 만들어지고 있다. 특정 기술을 사용하면 마스크가 분리되어 마스크 안에 있는 악마의 형상이 노출되기도 한다.

Q. ‘오버워치’에서는 각종 불법 프로그램을 대응하는 것과 업데이트 속도에 대한 유저들의 불만이 있었다. ‘오버워치2’에서는 어떻게 대응할 예정인가?

아론 켈러 디렉터: 일단 부분 유료로 전환하면서 시즌 마다 신규 콘텐츠가 추가될 것이다. 앞으로 유저들도 만족할 만한 수준으로 업데이트를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자신한다. 불법 프로그램에 대해서도 단호하고 무관용 원칙으로 대응할 것이다. 이와 관련된 인력도 더 늘렸다. 세부적인 내용은 베타 테스트가 종료된 이후에 공개하겠다.

Q. 2023년에 PvE 콘텐츠를 선보인다고 밝혔다. 기존에 블리즈컨에서 공개된 PvE 시스템과 비교해 어떤 변화가 있었는지 궁금하다.

존 스펙터 리더: 기존에 공개됐던 점과 비교하면, 큰 변화는 없다. 가장 많이 변한 것이라면, 시즌제라는 새로운 방식으로 콘텐츠를 선보인다는 것이다.

Q. 역할 고정 방식에 대해 불만을 가진 유저도 있다. ‘오버워치2’ 출시와 함께 역할 고정 방식이 아닌, 자유 경쟁 모드를 경쟁전의 메인 모드로 도입하는 방안은 검토되지 않는가?

아론 켈러 디렉터: 일단은 자유 경쟁 모드는 많은 유저들이 중요하게 생각하는 모드라고 알고 있다. 현재 계획은, 자유 경쟁과 역할 고정을 동일한 수준의 중요성을 가진 것으로 게임 내에서 표현하는 것이다. 다만, 우리가 해결해야 할 과제는 밸런스다. 전체적으로 밸런스를 잘 유지해보도록 노력하겠다.  

Q. 영웅을 더 자주 추가할 계획이고, 밸런스 조절을 더 많이 하겠다고 했다. 출시 이후에 밸런스 패치는 어떤 기조에 따를 것이며, 얼마나 자주 이뤄질까?

아론 켈러 디렉터: 시즌 단위로 진행될 것이다. 새로운 시즌이 시작되면, 새로운 밸런스 패치가 이루어지는 그림을 그려보고 있다.

Q. 업데이트마다 매번 새로운 영웅이 추가되긴 힘들 것 같다. 현재로써는 몇 명의 신규 영웅을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하고 있는지 궁금하다.

아론 켈러 디렉터: 출시와 함께 3명의 신규 영웅이 추가되고, 12월 초에 하나가 더 추가된다. 1년에 3~4명의 신규 영웅을 출시하는 것이 목표다.  

Q. 배틀패스 또는 주간 챌린지를 통해서만 얻을 수 있는 특별한 보상이 있나? ‘오버워치2’의 전반적인 보상 시스템 및 과금 체계가 궁금하다.

존 스펙터 리더: 출시 전에 과금 모델에 대해서 세부적으로 밝히는 자리를 마련하겠다. 유저들 입장에서도 잘 이해될 수 있게 설명하겠다.

Q. 6월 29일부터 시작되는 베타 테스트에서 주로 확인하고 싶은 것은 무엇인가?

아론 켈러 디렉터: 게임 안정성, 오류, 최적화, 콘솔 버전 안정성 등이다. 특히, 콘솔 버전은 이번에 첫 베타 테스트를 진행하게 된다. 예정된 출시일에 안정적으로 출시될 수 있도록 준비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 신규 영웅 ‘정커퀸’과 신규 전장 ‘리오’가 테스트에서 어떻게 돌아가는지도 볼 것이다. 5 대 5라는 새로운 시스템에 유저들이 어떻게 적응하는지도 볼 것이다.

Q. ‘오버워치2’가 출시되면, ‘오버워치 리그’는 어떻게 변하나?

아론 켈러 디렉터: ‘오버워치 리그’에서 5 대 5라는 변화를 선수들이 어떻게 풀어나가는지를 흥미롭게 지켜봤다. 전체적인 목표는 게임과 리그를 동일 선상으로 가져가는 것이다. 새로운 콘텐츠를 리그에 적용할 때에는, 선수들이 충분히 적응하고 연습할 수 있는 시간을 확보할 것이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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