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타버스를 활용한 글로벌 인디 게임 페스티벌인 2022 인디크래프트가 성대한 막을 올렸다.
25일 경기도 성남글로벌융합센터에서는 올해로 6년째를 맞는 인디 게임쇼인 2022 인디크래프트 The Festa의 개막식이 개최됐다.
인디크래프트는 성남시가 주최하고 성남산업진흥원과 한국모바일게임협회가 공동 주관하는 행사다. ‘게임은 문화다’라는 슬로건 아래 국내외 우수 게임을 발굴하고, 건전한 게임문화 조성 및 게임산업의 새로운 혁신 열기를 재점화해 상생하는 생태계를 조성하기 위한 행사로 열리고 있다.
올해도 작년과 마찬가지로 메타버스 형식의 온라인 가상 게임쇼로 개최되며, 올해는 기존과 달리 ‘The Festa’라는 부제가 붙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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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라인 가상게임쇼는 26일부터 29일까지 4일간 24시간 오픈되며, 유저들은 4개의 월드를 자신의 아바타를 통해 가상공간에서 전시회를 경험하는 메타버스 전시회를 즐길 수 있다.
그리고 높은 경쟁률을 뚫고 선정된 50개의 인디 게임을 만날 수 있다. 여기에는 국내부문 47개사, 커뮤니티 부문 3개사가 최종 선정된 바 있다. 이는 역대 최대 규모다.
그리고 인도네시아게임협회(IGA)의 인도네시아 공동관, 대만 타이페이게임쇼, 중국 인디게임연합(CIGA)의 We Play 공동관과 프랑스, 우크라이나 등 해외 공동 홍보관이 참여해, 이곳에서 해당 국가의 인디 게임도 만나볼 수 있다.
다른 사람들과 텍스트 및 음성을 통해 실시간 소통을 진행할 수 있고, 부스별 보이스챗 기능을 도입해 관람객과의 대화는 물론 비즈니스 미팅도 진행된다. 특히 작년과 다르게 모바일에서도 접속할 수 있도록 시스템이 구축돼, 더 편하게 행사를 즐길 수 있게 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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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콘텐츠진흥원 조현래 원장은 축사를 통해 “사람은 역시 만나야 한다는 걸 느낀다. 성남시의 인디크래프트 주최에 진흥원은 감사드린다. 성공 모델을 따라가는 아류가 성공하는 케이스는 없는데 인디게임도 마찬가지다. 다양한 시도들이 세계 시장으로 나아가면서 세계인의 마음을 움직이는 게임들을 지원하도록 하겠다. 개발사에게 다양한 기회들을 만들기 위해 여러가지 그림을 그려가고 있다. 크게 성장할 수 있는 여러분이 되길 바란다.”고 밝혔다.
아울러, 이번 행사 말미에는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한국게임미디어협회를 비롯해, 다양한 협회 및 업체들의 주요 대표 및 임원들을 조직위원으로 위촉하는 현장 위촉식이 진행됐다. 조직위원들은 행사 기간동안 인디크래프트를 널리 알리는 활동에 나서게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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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