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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애명월도M’, 현지화 담금질 끝내고 한국 상륙 준비

기사승인 2022.05.24  16:00: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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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애명월도M’이 현지화 담금질을 끝내고, 한국 출시 준비를 본격적으로 시작했다. 중국에서 앱스토어 매출 1위에 올랐었고 한국에서 진행된 비공개 테스트에서의 반응도 좋았었기에, 한국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둘 것으로 전망된다. 

‘천애명월도M’은 텐센트 산하의 오로라 스튜디오가 개발한 모바일 MMORPG다. 대만 무협 소설가 고룡 작가가 집필한 소설 ‘천애명월도’를 소재로 개발됐으며, 중국에는 2020년 10월에 출시됐다. 중국에서는 출시 직후에 앱스토어 매출 1위를 찍으며 흥행에 성공했고, 약 5개월 동안 앱스토어 매출 3~8위를 오르내렸다. 지금도 매출 20위권에 이름을 올리며 장기 흥행 중이다.

중국에서 성공한 ‘천애명월도M’은 2021년 연말부터 한국 출시를 위한 준비에 돌입했다. 2021년 11월에 열린 지스타 2021에서는 ‘천애명월도M’ 단독 부스로 출전해서, 시연 버전과 한국어 음성도 지원한다는 사실을 공개했다.

2022년 3월에는 한국에서 비공개 테스트를 진행했다. 비공개 테스트는 5천명 규모로 진행됐고, PC 버전도 공개됐다. 모바일 버전과 PC 버전 모두 그래픽 품질이 상당히 높아서 유저들과 관계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반응도 좋았다. 설문조사에서는 97%의 유저가 출시되면 플레이하겠다고 답변했고, 88%는 친구에게 추천할 의향이 있다고 응답했다. 이후에는 유튜브를 통해 배경음악, 스토리 예고 영상, 현지화 관련 영상 등이 공개됐다.

인상적인 것은, 번역가 인터뷰 영상도 올라왔다는 것이다. 게임 업체가 현지화 작업에 참여한 유명 성우 인터뷰 영상을 올리는 경우는 많지만, 번역가 인터뷰 영상을 공개하는 경우는 흔치 않다. 이는 텐센트가 한국 출시를 위한 현지화에 공을 많이 들였다는 것을 말해준다.

인터뷰에 참가한 번역가들도 이 점을 강조했다. 게임 중간에 시와 시조가 등장하는데, 이런 것도 무협 소설의 느낌을 잘 전달될 수 있도록 번역에 신경을 썼다고 한다. 이덕옥 번역가는 “시와 시조도 족집게처럼 요점을 정확하게 짚어서 이해하게 쉽게 만들었다”라고 말했고, 전정은 번역가는 “’천애명월도M’은 무협을 잘 모르시는 분들도 쉽게 이해하고 친근하게 느낄 수 있는 말투로 번역했다. 누가 즐기든 재미있게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한다”라고 말했다.

5월 24일에는 성우 인터뷰 영상도 공개됐다. 여자 캐릭터를 담당한 윤은서 성우는 “홍보 영상과 스토리를 살펴보면서 이 게임에 완전히 몰입됐었다. 덕분에 ‘나는 강호의 여인이다’라는 마음으로 녹음을 진행할 수 있었다. 결과물도 잘 나왔다. 유저 입장에서도 이런 것들이 잘 보일 것이다”라고 말했다. 소녀 캐릭터를 담당한 김예림 성우는 “그래픽 품질이 높다는 점과 캐릭터 외형을 다양하게 꾸밀 수 있다는 점이 인상적이었다. 배경 그래픽도 굉장히 잘 만들어졌다. 마치 내가 이 세계에 들어가 있는 느낌이었다”라고 말했다.

업데이트와 운영이라는 측면에서도 준비가 잘 되어있다. 텐센트는 ‘백야극광’으로 한국 서비스에 대한 경험을 쌓은 바 있다. 또한, ’천애명월도M’은 중국에서 1년이 넘게 서비스된 게임이라서, 업데이트 될 콘텐츠는 충분히 준비되어 있다. 따라서 한국에서 출시 초반에만 흥행에 성공한다면, 장기 흥행까지도 충분히 노려볼 수 있는 상황이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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