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21년에 인디 게임 ‘스컬’로 성과를 거둔 네오위즈가 2022년 1분기에는 모바일 게임 '고양이와 스프'로 준수한 성과를 이어갔다. 또한, 스팀을 통해 인디 게임을 계속 출시하는 가운데, 2분기에는 P2E 게임도 본격적으로 출시된다. 3분기에는 ‘브라운더스트’ 소재 모바일 게임 2종이 출시되고, 야심작인 ‘P의 거짓’은 2023년에 출시된다.
네오위즈 2022년 1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766억 원, 영업이익은 112억 원, 당기순이익은 124억 원을 기록했다.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7.3% 증가했다. 영업이익은 16.6% 감소했고, 당기순이익은 40% 감소했다.
게임 매출을 기종별로 살펴보면, PC/콘솔 게임이 338억 원, 모바일 게임이 360억 원, 기타 게임 매출이 67억 원이다. 모바일 게임 매출은 4.3% 성장했고, PC/콘솔 게임은 5.3% 감소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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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콘솔 게임 매출은 ‘스컬’ 출시 효과의 기저효과로 감소했다. 지난 2021년 1월에 스팀을 통해 출시된 인디 게임 ‘스컬’은 출시 1년 만에 누적 판매량 100만 장을 돌파했었다. 그리고 네오위즈는 2022년 1월에 인디 게임 ‘블레이드 어썰트’를 출시했고, 4월에는 ‘언소울드’를 출시하며 인디 게임에 대한 도전을 이어가고 있다.
모바일 게임 매출은 자회사인 하이디어의 방치형 게임 ‘고양이와 스프’가 전 세계 주요 국가에서 좋은 성과를 내며 전년 동기 대비 4.3% 증가했다. ‘고양이와 스프’의 전 세계 누적 다운로드 수는 1,800만 건을 돌파했고, 지난 3월에는 역대 최대 월매출을 경신하며 1분기 매출을 견인했다. 앞으로 ‘고양이와 스프’관련 라이선스 사업이 적극적으로 진행할 예정이고, 차기작도 준비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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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타 게임 매출은 무려 498.6% 증가했는데, 이는 네오위즈 자회사 애디스콥이 티앤케이팩토리와 합병함에 따라 광고 매출이 반영된 결과다. 네오위즈는 앞으로 티앤케이팩토리와 협업하며 모바일 광고 시장에서의 역량을 더욱 강화하겠다는 각오다.
2분기에도 P2E 게임을 비롯한 다양한 신작이 출시된다. 지난 4월에는 P2E 게임 ‘크립토 골프 임팩트’와 모바일 게임 ‘아이돌리 프라이드’가 출시됐고, 5월 12일에는 모바일 게임 ‘브레이브 나인’(‘브라운더스트’의 글로벌 버전)에 P2E 요소가 적용된 새로운 서버가 추가된다. 2분기 중에는 ‘아바’를 소재로 개발된 P2E 게임도 출시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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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외에도 다양한 신작이 출격을 준비한다. PC 게임 ‘산나비’는 스팀을 통해 2분기에 출시될 예정이다. ‘브라운더스트’를 소재로 개발되는 신작 ‘브라운더스트 스토리’와 ‘브라운더스트 앤 퍼즐’은 3분기 중에 출시된다. ‘원시전쟁’과 ‘마스터 오브 나이츠’도 3분기에 출시된다. 2023년에는 야심 차게 준비하는 소울라이크 게임 ‘P의 거짓’과 ‘브라운더스트2’가 출시된다. 일본의 유명 작품을 소재로 개발되는 모바일 게임도 2023년에 출시를 준비 중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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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