default_top_notch
default_news_top
default_news_ad1
default_nd_ad1

위메이드 VS 블리자드, 6월 동서양 판타지의 대작 대결

기사승인 2022.04.29  14:25:45

공유
default_news_ad2

위메이드와 블리자드의 대형 신작이 6월 모바일 시장에서 격돌한다. 위메이드는 ‘미르M: 뱅가드 앤 배가본드(이하 미르M)’를, 블리자드엔터테인먼트는 ‘디아블로 이모탈’ 출시 준비에 열 올리고 있다. 

두 게임의 대립 구도는 흥미로운 부분이 많다. 먼저 회사를 대표하는 거대 IP(지식재산권) 신작이란 점이다. 위메이드는 미르 트릴로지 시리즈의 가치를 높이는 데 집중해왔다. ‘디아블로’는 블리자드의 3대 IP 중 하나로 손꼽힌다. 또, 아시아와 북미-유럽 시장에서 주목받은 시리즈이자 IP란 점도 닮은 꼴이다.

다른 점도 분명하다. ‘미르M’은 동양적인 판타지를, ‘디아블로 이모탈’은 서구권 판타지 세계관을 기반으로 한다. 동서양 판타지 대작의 직접적인 대결 구도가 형성된 셈이다. 또, 위메이드는 ‘미르M’에 고도화된 블록체인 경제 체제를 적용한다고 강조한 바 있다.

위메이드는 지난 21일부터 ‘미르M’의 사전참가자 모집을 시작했다. 이에 앞서 건물 외벽을 재도장하고, 게임 정보를 공개했다. 국내와 글로벌 시장에서 자리 잡은 ‘미르4’와 닮은꼴이다. 비슷한 절차를 거친다고 가정하면, 빠르면 6월, 늦어도 7월 중에는 정식 서비스가 시작될 것으로 추정된다. 이어 하반기에는 글로벌 시장로 나아간다.

‘미르M’은 ‘미르의 전설2’의 플레이 경험(UX)과 콘텐츠를 이어받은 게임이다. 원작은 22년간 서비스를 이어온 장수 타이틀로 손꼽힌다. 중하권과 동남아시아 시장에서 깊게 뿌리내린 1세대 한국 MMORPG로도 이름값이 높다. 콘텐츠 역시 동양철학 기반의 판타지와 주술, 이야기로 구성됐다.

현대적인 그래픽기법과 콘텐츠가 더해진 점이 차별화 포인트다. 8방향 그리드와 쿼터뷰 시점은 원작의 핵심 요소가 반영된 부분이다. 그래픽은 언리얼엔진 기반의 3D로 재단장했다. 성장 특화 시스템 만다라로 자유도 높은 육성과 전투 시스템을 구현했다. 인기 콘텐츠인 공성전과 진영 간 대립(RvR)이 핵심 콘텐츠다.

블리자드는 ‘디아블로 이모탈’ 오는 6월 3일 출시한다. 핵앤슬래시 장르의 원형을 확립한 시리즈의 최신작이다. 유저와 시장의 기대치가 높은 만큼, 사전 등록 단계에서 글로벌 3천만 유저를 유치한 것으로 알려졌다. 다시 떠오른 수동조작 기반의 모바일게임이란 점도 눈길을 끈다. 또, 유저 풀 확보를 위해 PC버전도 오픈 베타 형태로 서비스된다.

‘디아블로 이모탈’은 시리즈 2편의 시점부터 3편의 서막까지의 시기를 그릴 예정이다. 인게임 시네마틱 영상 등을 통해 간접적으로 언급된 사건들을 직접 경험할 수 있게 구성됐다. 론칭 버전은 야만용사, 성전사, 악마사냥꾼, 수도사, 강령술사, 마법사 클래스가 공개될 예정이다. 서부 원정지를 중심으로 8개 지역을 탐험할 수 있다. 원작에 없던 유저간 협동 모드도 즐길 거리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default_news_ad5
default_side_ad1
default_nd_ad2
default_side_ad2

게임 리뷰

1 2 3
set_P1

인기기사

최신소식

default_side_ad3
default_side_ad4
default_nd_ad6
default_news_bottom
default_nd_ad4
default_bottom
#top
default_bottom_notch