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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NFT에 진심인 강소 업체들, 각자의 꿈 키워간다

기사승인 2022.04.28  17:3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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차세대 사업 먹거리로 각광받는 메타버스와 NFT(Non-Fungible Token, 대체불가능토큰)에 많은 대형 업체들이 뛰어들고 있는 가운데, 작지만 강한 업체들이 저마다의 강점을 내세우며 성공을 꿈꾸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최근들어 가장 눈에 띄는 업체는 플레이댑이다. 지난 2018년 설립된 플레이댑은 처음에는 게임을 중심으로 한 블록체인 기반 서비스 플랫폼 회사로 출발했다. 이더리움 기반의 ‘크립토 도저’와 ‘도저버드’ 등을 전 세계에 서비스하며 입지를 넓힌 곳이다.

하지만 최근 확보한 기술력을 활용해 유명 업체들과 연이어 손잡으면서 메타버스와 NFT 사업에 대한 본격적인 확장에 나서고 있다. 먼저 삼성물산 리조트 부문과 손잡고 테마파크인 ‘에버랜드’를 메타버스로 구축한다. 

상반기에 공개될 ‘에버랜드 메타버스(가칭)’에는 40여종의 인기 어트랙션들이 구현되고, 딧불이 체험이나 슈팅 워터 펀 등 실제 에버랜드의 다양한 콘텐츠들을 동일하게 조성될 예정이다. 

또한 토종 프랜차이즈 업체인 맘스터치와 손잡고 NFT, 메타버스 기술을 활용해 맘스터치의 디지털 콘텐츠를 개발, 맘스터치 주 고객층과의 디지털 접점을 강화한다는 전략이다. 

여기에 더해 KB국민카드의 금융마이데이터서비스 플랫폼인 리브메이트와 메타버스 활용 서비스인 ‘리브메이트 메타버스’(가칭)를 올 하반기에 구축하고, 가상과 현실을 접목한 NFT 개발 등 블록체인 기술 기반의 서비스 영역을 확장하는 협업을 추진한다. 

그리고 플레이댑의 기존 제휴사들과 서비스를 연계해 다양한 디지털 콘텐츠를 선보이는 등 이용자 중심의 메타버스 서비스를 만들어 나간다는 계획을 추진 중이다.

다음으로 메타버스 공간 플랫폼 기업인 올림플래닛도 주목받고 있다. 지난 2015년 설립된 올림플래닛은 처음에는 디지털 모델하우스와 VR 부동산 솔루션 등 가상공간 제작 전문 업체였다. 

하지만 메타버스 시장이 각광을 받으면서 자신들의 전문이었던 가상공간 제작기술을 적극 활용, 실제 세계를 디지털 트윈화해 메타버스 세상을 구축하고 독립적인 세계관으로 구현, 운영할 수 있는 자체 인프라를 확보했다. 그 중심에는 자체 개발한 솔루션인 엘리펙스 스튜디오’가 있다.

최근 화제 속에 종영된 드라마 ‘스물다섯 스물하나’의 세트장을 메타버스에 고스란히 재현하고 체험하게 하거나, 메타버스 미술관에 전시된 미술품 관람 및 후원 서비스 제공, 채용 박람회에 온 것 같은 체험을 할 수 있는 메타버스 채용센터 운영, 주택 분양 메타버스 홍보관에서의 AI 휴먼 제공 등 독특한 영역을 선보이고 있다.

여기에 더해 메타버스 가상전시관에 리얼컬렉션 NFT 거래 플랫폼을 융합하는 신규 사업 모델 개발을 추진하며 독자적인 경쟁력을 확대하고 있다. 또한 독자 메타버스 플랫폼 ‘엘리펙스’를 통해 메타버스 분야를 주도한다는 전략이다.

클라스소프트는 유전체를 중심으로 한 메타버스와 NFT 사업에 도전하고 있다. 클라스소프트는 지난 1월 유전체 데이터 전문 기업인 이원다이애그노믹스(이하 EDGC)와 마이지놈박스 등 여러 업체와 함께 구성한 ‘AI 휴먼 메타버스 프로젝트’에 참여한 것이 공개되며 주목받기 시작했다.

유전체 빅데이터의 차세대 가치 실현을 위한 플랫폼 비즈니스 모델을 만들기 위해 구성된 컨소시엄으로, 유전체 데이터와 메타버스의 결합을 시도하는 것이다. 메타버스가 또 하나의 현실인 만큼, 자신을 구체화할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접근의 해답을 유전체에서 찾았다는 것.

이를 위한 첫 단계로, 클라스소프트는 EDGC의 유전자 데이터 서비스인 ‘YOUWHO’(유후)의 기술력를 결합해 현실의 나를 구현하는 '디바타 프로젝트'의 첫 단계인 ‘구피 크래프트’를 개발 중이다. 전 세계 최고 인기 관상어인 구피의 생태를 사실 그대로 구현하고자 개발 중인 게임이다.

클라스소프트는 현재 유후의 DNA 데이터를 기반으로 한 디지털 구피 제작은 물론, 구피의 유영과 형태감 구현, 육성 시스템과 유전적 형질 기반 NFT 설계 작업을 진행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그 외에도 게임 ‘헌터스 아레나’ 개발사인 멘티스코는 ‘캐리와 친구들’로 유명한 캐리소프트와 손잡고 합작법인 캐리버스를 설립, 메타버스와 NFT가 결합된 프로젝트인 ‘캐리파크’를 개발 중에 있다. 

‘캐리파크’에서는 ‘캐리와 친구들’ 세계관으로 구축된 메타버스 세계에 디지털 부동산 NFT와 온-오프라인이 연계된 NFT 포토카드 등을 비롯한 다양한 콘텐츠를 도입, 유명 IP와 메타버스의 융합을 추진해 글로벌 시장에 선보인다는 계획이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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