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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 게임 사업 매출 8% 증가, ‘게임 패스’ 계속 성장

기사승인 2022.04.27  16:02: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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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S의 1분기 게임 사업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다. 구독 서비스 ‘게임 패스’와 콘솔 게임기 판매가 꾸준하게 성장한 덕분이다. MS의 1분기 전체 매출은 전년 대비 18%, 영업이익은 8% 증가했다. 클라우드 서비스 ‘애저’ 매출이 50% 가까이 증가하며 MS의 실적을 이끌었다.

MS가 2022년 1분기(MS 회계연도 기준으로는 2022년 3분기) 실적을 발표했다. 매출은 494억 달러, 영업이익은 167억 달러를 기록했다. 이는 전년 동기와 비교하면 각각 21%, 17% 증가한 것이다. 이는 미국 증권가의 예상치를 능가하는 것이다. 덕분에 MS 주가는 장 마감 후 거래에서 4.47% 증가했다.

MS의 게임 사업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8% 증가했다. 지난 분기와 동일한 성장률이다. MS의 게임 사업은 크게 Xbox 관련 하드웨어 매출, 게임 구독 서비스인 ‘게임 패스’, 자체 개발한 게임 매출로 이루어졌다. 전체 게임 판매량은 다소 감소했지만, ‘게임 패스’와 자체 개발한 신작의 수익이 이를 상쇄했다.

이 중에서 ‘게임 패스’는 최근 서양 게임 시장에서 가파른 성장세를 보여주고 있다. 지난 1월에 열린 실적발표에서는 ‘게임 패스’의 구독자 수가 2,500만 명을 돌파했다는 소식이 나왔다. 지난 3월에는 ‘게임 패스’를 동남아시아에 출시하며 적용되는 국가도 점점 확대하고 있다. 또한, MS가 액티비전 블리자드를 인수한 만큼, ‘게임 패스’의 라인업은 앞으로 더 탄탄해질 것으로 보인다.

콘솔 게임기 판매도 호조를 보였다. Xbox 시리즈 X와 S에 대한 수요가 계속 높았던 덕분에 Xbox 하드웨어 관련 매출도 16% 증가했다. 다만, 전 세계적인 반도체 공급난으로 생산 속도가 높은 수요를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 앞으로 MS가 반도체를 얼마나 확보하느냐가 하드웨어 매출과 직결될 것으로 보인다.

다만, 다음 분기의 게임 사업에 대한 전망은 낙관적이진 않다. 중국의 주요 도시가 코로나19로 인해 봉쇄됐고, 이에 따라 하드웨어 생산에 차질이 발생할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또한, 코로나19로 인해 게임 개발 일정이 지연됨에 따라 게임 패스에 신작이 공급되는 속도도 다소 저하될 가능성이 높다. 이런 것을 종합하면, 다음 분기의 게임 사업 매출 성장률은 다소 둔화될 것으로 전망된다.

한편, MS의 1분기 전체 실적은 상당히 좋았다. 특히, ‘애저’를 포함한 각종 클라우드 서비스 매출이 전년 동기 대비 무려 49% 성장한 것이 눈에 띈다. 클라우드 서비스가 포함된 ‘인텔리전트 클라우드’ 사업부문 매출은 전년 대비 32% 증가했다. 링크드인 매출은 35% 증가했고, 오피스와 윈도우 매출도 두 자릿수 성장률을 기록했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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