블록체인 생태계 구축을 위한 큐브 런처의 베타 서비스가 시작됐다.
큐브 런처는 넷마블에프엔씨의 블록체인 게임과 쇼핑, 메타버스, 탈중앙화금융(DeFi) 서비스를 통합한 허브다. 블록체인 기술 중심 게임을 글로벌 유저에게 전달하는 역할을 담당한다. 첫 번째 출시작은 ‘골든 브로스’로, 28일부터 얼리 액세스가 시작된다.
카테고리는 게임과 상점, 금융, 쇼핑 등 4개로 구분됐다. 게임 항목에는 ▲메타 풋볼 ▲메타 테니스 ▲메타 베이스볼 ▲요괴 듀얼 등 다수의 미발표 신작이 포함됐다. ‘요괴 듀얼’은 2017년 출시됐던 ‘요괴’의 블록체인 버전으로 보인다.
스포츠 게임 라인업은 메타버스 사업의 전초전이라 할 수 있다. 넷마블은 메타노믹스와 메타휴먼 두 가지 방향으로 메타버스 사업을 전개한다. 전자는 현실과 가상현실의 융합이고, 메타휴먼은 디지털 기술로 개발된 가상인간을 뜻한다. ‘메타 풋볼’, ‘메타 베이스볼’, ‘메타 테니스’ 등은 후자에 속할 가능성이 높다.
NTP에서 발표된 ▲오버프라임 ▲그랜드크로스W ▲그랜드크로스S ▲아스달 연대기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도 포함됐다. 이 중 ‘일곱 개의 대죄 오리진’만이 2023년 출시 예정으로 표기됐다. 나머지 타이틀은 별도 표기되지 않았다. 이는 올해 출시를 뜻하는 것으로 풀이된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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