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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엇의 LoL 유니버스 확장, 어디까지 왔나

기사승인 2022.04.22  12:02:5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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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그오브레전드(이하 LoL)’의 세계가 넓어지고 있다. 다양한 매체와 융합하며 룬테라의 지형을 확장하고 있다.

라이엇게임즈는 ‘리그오브레전드’의 세계관과 챔피언을 활용한 게임 및 애니메이션, 출판물을 꾸준히 선보여 왔다. 어느덧 159명을 넘긴 챔피언 캐릭터부터 e스포츠 선수들까지 다루는 소재도 다양하다. 서비스 13주년, LoL 유니버스는 어디까지 확장됐을까.

라이엇게임즈는 시즌제 대규모 업데이트로 LoL의 변화를 속속 도입했다. 여기에 신규 챔피언을 추가하고, 기존 챔피언의 성능을 개선해 왔다. 게임 속 흐름(메타)에 변화를 줘 새로운 전략과 경험(UX)을 제공하기 위해서다.

이와 별도로 다양한 장르와의 융합도 추진했다. 공통점은 LoL 콘텐츠와 장르의 융합이다. 오토배틀러 장르를 도입한 ‘전략적 팀 전투(이하 TFT)’, ‘레전드 오브 룬테라’가 대표적이다. 여기에 모바일 버전인 ‘리그오브레전드: 와일드 리프트’도 있다. 시장 조사 업체 센서타워에 따르면 라이엇게임즈의 모바일게임 3종은 출시 직후 약 1년간 1억 달러(약 1,140억원)에 가까운 수익을 거뒀다.

캐릭터의 이야기에 집중한 스핀오프 게임 출시도 본격화됐다. 라이엇게임즈의 퍼블리싱 레이블 라이엇포지는 지난해 11월 ‘몰락한 왕’과 ‘마법공학 아수라장’을 출시했다. 챔피언의 이야기와 행보를 조명하는 스핀오프 시리즈다. 올해는 ‘누누의 노래’, ‘시간/교차’ 등이 출시 라인업에 올랐다.

e스포츠를 소재로 한 게임도 준비 중이다. 전 세계 각지에서 벌어지는 e스포츠 경기 데이터를 사용하는 매니지먼트 게임 ‘LoL e스포츠 매니저’다. 이 게임은 중국 LPL 리그 버전이 먼저 출시되고, 향후 한국과 유럽, 북미 등 메이저리그가 열리는 지역에 데뷔할 것으로 추정된다.

영상화 프로젝트는 시작부터 흥했다. 공식 애니메이션 시리즈 ‘아케인’이 글로벌 게이머는 물론, 시청자들의 호평을 이끌어낸 것이다. 넷플릭스 공개와 동시에 전 세계 시청 1위를 달성했다. 매력적인 캐릭터와 세계관을 제대로 표현했다는 게 유저들의 평가다. 이에 라이엇게임즈는 일찌감치 시즌2 제작을 선언했다. 아예 영상을 만든 포티셰프로덕션 지분을 확보해, 아군으로 끌어들였다.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챔피언의 이야기를 다룬 단편과 웹툰도 볼거리다. 게임과 애니메이션에서 풀지 못했던 챔피언들의 광계와 흥미로운 사건들이 주기적으로 연재되고 있다. 오는 9월에는 그림자군도와 칼리스타의 이야기를 다룬 공식 소설 ‘대몰락’ 출간을 앞뒀다.

소규모 게임으로 시작된 LoL 유니버스는 현재 독자적인 세계관을 갖춘 강력한 IP로 떠올랐다. 게임을 넘어 전통적인 문화 콘텐츠의 영역으로 진출하는 LoL과 라이엇게임즈가 어떤 결실을 맺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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