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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아크’ 서양에서 2달째 흥행, 장기흥행 ‘청신호’

기사승인 2022.04.18  19:09: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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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아크’가 북미와 유럽에 출시된 지 두 달이 지났다. 동시접속자 수는 30~50만 명을 기록하며 스팀에서 1~3위를 오르내리고 있다. 출시 초기에 비해서 동시접속자 수가 줄었지만 이 정도면 감소폭이 크진 않다. 이런 분위기라면 북미와 유럽에서도 장기 흥행에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스마일게이트의 ‘로스트아크’는 지난 2월 11일 스팀을 통해 북미와 유럽에 출시됐다. 북미와 유럽 퍼블리셔는 아마존게임즈다. 출시 전부터 동시접속자 수 5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 조짐을 보였다. 그리고 정식 출시 2일 만에 동시접속자 수 132만 명을 돌파하며 스팀 동시접속자 수 1위에 올랐다. 스팀 역대 동시접속자 수 순위에서는 ‘배틀그라운드’에 이어 2위에 올랐다. 덕분에 한국 게임이 스팀 역대 동시접속자 수 1위와 2위에 나란히 이름을 올렸다.

‘로스트아크’는 북미와 유럽에 출시되고 한 달 후에도 동시접속자 수 50~80만 명을 유지하며 순항했다. 그리고 출시된 지 두 달이 지난 지금은 동시접속자 수 30~50만 명을 기록하고 있다. 스팀 동시접속자 수 순위에서는 1~3위를 오르내리고 있다. 물론, 출시 직후와 비교하면 동시접속자 수가 다소 감소했지만, 이 정도면 상당히 선방한 사례다.

북미와 유럽 퍼블리싱을 담당하는 아마존게임즈 입장에서는 드디어 좋은 성과를 보여주는 게임이 나왔다. 아마존게임즈는 지난 몇 년간 게임 사업을 적극적으로 추진했지만, 결과가 좋지 않았다. ‘크루시블’은 혹평을 받고 5개월 만에 서비스가 종료됐고, ‘뉴 월드’는 출시 직후에는 동시접속자 수 90만 명을 돌파했었지만, 지금은 1~3만 명 수준으로 감소했다. 출시 초기 지표와 비교하면 말 그대로 ‘처참하게’ 떨어진 것이다.

이 정도면 ‘로스트아크’는 북미와 유럽에서 장기 흥행에도 성공할 것으로 보인다. 업데이트될 콘텐츠도 착실하게 준비되어 있다. ‘로스트아크’는 한국에서 3년 넘게 서비스됐기 때문에, 초반 콘텐츠는 물론이고 ‘군단장’ 레이드도 어느 정도 정비가 되어있다. 서양 유저들을 위한 현지화 작업만 잘 진행되면 업데이트와 관련해서 큰 문제는 없을 것으로 보인다.

스마일게이트 그룹 입장에서는 새로운 매출원이 생겼다. 그룹의 지주회사인 스마일게이트홀딩스는 2021년에 제2의 전성기를 맞은 ‘로스트아크’ 덕분에 매출 1조 4,345억 원, 영업이익 5,930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실적을 달성했다. 전년과 비교하면 매출은 42.4%, 영업이익은 무려 62.6% 증가했다. ‘로스트아크’를 개발한 스마일게이트알피지의 매출과 영업이익 성장률은 무려 486.7%, 4,419.5%에 이른다. 2022년에는 여기에 ‘로스트아크’ 북미와 유럽 매출이 더해진다. 스마일게이트가 2022년에 '로스트아크'의 해외 성과로 얼마나 성장할 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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