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카카오게임즈, 다양한 신작과 보라 플랫폼으로 상승세 이어간다

기사승인 2022.04.15  15:55: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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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년 한 해 ‘오딘:발할라라이징’(이하 오딘)의 흥행으로 최고의 한 해를 보낸 카카오게임즈가 올해도 다양한 신작 서비스는 물론, 블록체인 플랫폼에 본격적으로 뛰어들기 위해 준비 중이다.

카카오게임즈는 ‘오딘’의 성공으로 작년 한 해 한국에서 가장 빠르게 성장한 게임 퍼블리셔로 조사됐다. 국내 게임 매출 순위에서 4개월 넘게 1위를 유지했고, 그 덕에 카카오게임즈의 모바일 매출은 전년 대비 260% 이상 증가하며 처음으로 연 매출 1조 원도 돌파했다.

이 분위기를 이어가기 위해 카카오게임즈는 신작보다 ‘오딘’의 해외 서비스에 먼저 집중했다. 지난 3월 29일부터 대만 지역에서 서비스를 시작한 것. 그리고 출시 당일에 애플 앱스토어에서 매출 1위를 기록했고, 1주일 뒤인 4월 5일에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 매출 2위를 달성한 바 있다. 현재도 TOP 5를 오르내리고 있다.

출시 예정인 신작들도 조금씩 채비를 갖추고 있다. 카카오게임즈의 최고 흥행 기대작으로 평가받고 있는 ‘우마무스메:프리티더비’는 지난 달 말부터 티저 페이지를 공개하고 지하철 광고를 시작하는 등 본격적인 행보를 보이고 있다. 이후 전용 채널에서 꾸준히 정보를 공개하며 게임 알리기에 나서고 있다. 빠르면 2분기에 출시될 가능성이 크다.

‘우마무스메’는 실존하는 경주마를 모티브로 한 캐릭터들을 육성하며, 레이스에서 승리하는 것을 목표로 경쟁하는 서브컬처 장르의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이다. 특히, 지난해 2월 일본 현지에서 출시 후 1년도 안돼 1,300만 다운로드를 돌파하고, 트위터 세계 트렌드 1위에 오르는 등 일본은 물론 국내와 해외 유저들에게도 큰 관심을 모으고 있는 게임이다.

PC 온라인 FPS 게임인 ‘디스테라’도 오는 5월 글로벌 베타 테스트를 진행해 출시를 위한 막바지 준비에 나선다. 디스토피아 세계관 속 버려진 지구를 배경으로 생존해야 하는 게임성을 담은 이 게임은 다양한 SF 무기를 제작하고 사용하여, 빠른 성장을 통해 멸망한 지구에서 마지막까지 살아남는 것을 목표로 한다.

세컨드다이브가 개발 중인 ‘프로젝트 아레스’는 명칭을 ‘아레스:라이즈 오브 가디언즈’로 지난 3월 초 확정하고 본격적인 출시 준비에 들어갔다. 연내 서비스될 예정인 ‘아레스’는 고퀄리티의 그래픽과 다양한 장비를 활용한 화려한 액션이 강점인 게임이다. 

근미래 세계관 속에서,유저들은 다양한 스킬과 속성을 가진 장비 ‘슈트’를 활용하고, ‘슈트 체인지’를 통해 강력한 보스 몬스터들에 대적하며 전략적인 전투를 펼칠 수 있다. 또, 공중을 날 수 있는 ‘발키리’로 지상과 하늘을 넘나드는 화려한 플레이를 즐길 수 있다.

그리고 로드컴플릿이 개발 중인 모바일 액션 RPG ‘가디스 오더’와 모바일 수집형 RPG ‘에버소울’도 연내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다는 계획이다.

자회사에서도 신작 출시 준비에 여념이 없다. 엑스엘게임즈는 ‘아키에이지’의 블록체인 버전인 ‘아키월드’를 오는 7월 글로벌 시장에 출시할 예정이다. NFT를 적용한 최초의 심리스 오픈 월드 기반의 MMORPG로서, 인게임 토큰 블루솔트(BSLT)와, 게임 내 메인 재화인 ‘아키움’을 주축으로 운영된다. 또한 메타보라(구 프렌즈게임즈)가 개발 중인 ‘프렌즈샷:누구나골프’와 ‘키튼팝’도 출시할 계획이다.

IP 확보에도 주력했다. ‘스타크래프트’, ‘워크래프트’ 시리즈 등 유명 전략 시뮬레이션 게임 개발자들이 세운 프로스트 자이언트 스튜디오에 240억 원을 투자한 것. 여기서 개발 중인 게임은 연내 공개될 예정인데, 최소한 국내 서비스를 카카오게임즈가 할 가능성이 크다.

차세대 먹거리로 평가받는 블록체인과 관련해서도 준비가 진행 중이다. 자회사 메타보라를 통해 블록체인 게임 생태계인 ‘보라’ 플랫폼을 준비하고 있고, 이를 통해 게임과 스포츠, 엔터테인먼트 등 다양한 콘텐츠를 연결시킨다는 계획이다. 

특히 카카오게임즈가 위메이드의 위믹스 플랫폼에 거버넌스 파트너로 참여하고, 위메이드는 보라 플랫폼에 거버넌스 파트너로 참여하는 등 상호 거버넌스에 참여해 생태계 확장을 도모한다는 계획이다.

한편, 실적에는 상관없지만 주가에서 우려되는 부분도 있다. 카카오게임즈의 최대 캐시카우인 ‘오딘:발할라라이징’의 개발사, 라이온하트스튜디오가 연내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기 때문이다. 

물론 지분을 인수하며 자회사로 편입시칸 만큼 실적에는 영향이 없지만, 현재 카카오게임즈의 지분 평가에 라이온하트스튜디오의 가치도 포함되어 있기 때문이다. 이에 최근 주가에 영향을 기치고 있다.

하지만 라이온하트스튜디오의 IPO는 글로벌 진출 확정과 신규 게임 등 파이프라인 다양화를 위해 추진되는 것으로 보이는 만큼, 중-장기적으로는 두 회사의 지속 성장 가능성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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