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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 투자받은 중견 게임사 밸로프, 10월 코스닥 상장

기사승인 2022.04.13  10:05:4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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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가 전략적 투자를 단행한 중견 게임사 밸로프가 10월 코스닥에 입성한다. 우회 상장 방식으로 진행된다.

교보9호기업인수목적 주식회사는 지난 12일 공시를 통해 주권비상장법인인 밸로프를 흡수 합병한다고 밝혔다. 합병 비율은 1 : 50.2115이며, 합병 기일은 9월 28일이며, 오는 10월 12일 코스닥 시장에 상장될 예정이다. 최대 주주는 26.02%를 보유한 신재명 대표가 된다. 

밸로프는 2007년에 설립된 온라인 및 모바일 서비스 기업으로, 주로 다른 회사에서 서비스되던 게임들을 이관 받아서 장기 서비스를 진행하는 곳으로 유명하다. 작년 실적으로 매출 196억 원, 당기순이익 23억 원을 기록했다.

‘알투비트’, ‘블랙스쿼드’, ‘블레스 언리쉬드’, ‘오투잼’, ‘크로노스’, ‘로스트사가’, ‘아틀란티카’, ‘군주’, ‘젬파이터’, ‘풍림화산’, ‘이카루스 온라인’, ‘이카루스M’ 등 40여개의 게임 라인업을 보유하고 있고, 이들 게임을 자체 플랫폼인 VFUN을 통해 글로벌 시장에서 서비스하고 있다.

밸로프는 탄탄한 개발력과 자체 퍼블리싱 능력을 기반으로 국내 시장을 넘어 북남미, 유럽, 중화권, 동남 아시아, 일본 등 세계 주요 거점 지역에 법인 설립 및 협약을 통해 직접 서비스 지역을 확대하고 있다. 지난해 수출 유망 중소기업 지정, 수출의 탑 수상 등 성장 가능성이 높은 기업으로 많은 기대를 받고 있다.

무엇보다, 이 회사는 최근 위메이드의 투자를 받으며 주목받았다. 애초부터 위메이드와 관련이 있는 다수의 게임을 서비스하고 있고, 위메이드의 블록체인 플랫폼인 위믹스에 다수의 게임을 온보딩하기 위한 제휴를 맺은 바 있다.

이에 따라 밸로프에서 퍼블리싱하고 있는 ‘블랙스쿼드’, ‘엔에이지 온라인’, ‘이카루스 온라인’, ‘블레스 언리쉬드’에 P&E 요소를 도입해 위믹스 플랫폼에 온보딩될 예정이다.

위메이드는 그간 남다른 투자 안목으로 주목받아 왔다. 과거 카카오에 250억 원을 투자해 1,900억 원에 매각한 것을 시작으로 최근 ‘오딘:발할라라이징’을 흥행시킨 라이온하트스튜디오에 일찌감치 투자해 지분 가치가 수천억 원으로 불어났다. 또한 시프트업과 엔드림, 매드엔진, 액션스퀘어, 썸에이지, 소프톤엔터테인먼트 등에 투자를 진행한 바 있다.

이번에 밸로프가 위메이드의 투자를 받은 것은 물론 다수 게임을 위믹스에 온보딩해 글로벌 서비스를 진행하는 만큼, 이 기대감이 상장된 주가에 반영될 예정이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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