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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 수익 100배 냈다는 와이제이엠게임즈, 주가 급등

기사승인 2022.04.06  18:15: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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와이제이엠게임즈가 세계 최대 NFT 거래소에 투자해 약 100배의 수익을 봤다는 소식에 주가가 급등했다.

6일 마감된 와이제이엠게임즈의 주가는 전일대비 12.63%(410원)가 오른 3,655원을 기록했다. 장중 한때 22.34%인 3,97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거래량은 무려 5,556만 주로 작년 12월 17일에 기록한 6,063만 주 이후 최고치다.

와이제이엠게임즈의 주가는 오후 1시 30분까지만 해도 3,310원 대를 유지하고 있었다. 하지만 시드머니 투자를 통해 약 100배의 평가 수익을 거뒀다는 소식이 들리면서 급등했다.

아이뉴스24에 따르면, 와이제이엠게임즈는 지난 2018년 구미 크립토스 펀드를 통해 오픈씨에 간접적으로 투자를 했고, 최근 책정된 가치로 환산하면 오픈씨 관련 투자 수익률은 최소 약 100배 이상이 된다고 보도했다.

이를 확인한 결과, 지난 2019년 11월 일본의 게임사인 구미 산하의 구미 크립토스 캐피탈에서 구성한 1호 펀드는 NFT 거래소인 오픈씨를 비롯해 셀시어스 네트워크 등 36개의 기업에 총 2,100만 달러(약 255억 원) 규모로 투자를 진행한 것으로 나타났다. 그리고 와이제이엠게임즈는 이 펀드에 지난 2019년 200만 달러(약 23억 원)를 투자한 것으로 나와있다. 

이후 구미 크립토스 캐피탈은 블록체인 스타트업 투자를 위해 최근 1억1천만 달러 규모의 2번째 신규 펀드를 출시하면서, 1호 펀드의 자산이 지난 1월 기준 5억 1,600만 달러로 증가해 24.6배의 수익률을 달성했다고 밝힌 바 있다. 이를 환산했을 때 와이제이엠게임즈의 투자 평가 수익은 약 565억 원이 된다.

그리고 오픈씨는 지난 1월 3억 달러의 신규 투자를 받으면서 이 회사의 시장 가치가 1월 기준 133억 달러(약 16조 2천억 원)를 돌파한 것으로 알려졌다. 만약 와이제이엠게임즈의 투자가 오픈씨의 비중이 높다고 가정했을때, 오픈씨의 시장 가치가 2019년 당시 1~2억 달러인 것으로 알려진 것을 감안하면, 그 수익은 더 커질 수 있다.

참고로 와이제이엠게임즈의 작년 실적은 매출 384억 원, 영업손실 22억 원, 당기순손실 25억 원이다. 전년 대비 매출은 26.7% 늘었고 영업손실은 18.5%, 당기순손실은 67.1%가 감소하며 실적이 다소 개선되는 모습을 보인 바 있다. 즉, 한 해 매출을 뛰어넘는 수익을 만 2년 만에 냈다는 것이다. 따라서 향후 실제 수익이 어떻게 날지에 관심이 모아진다.

와이제이엠게임즈가 급등하면서 관계사이자 상장사인 액션스퀘어의 주가도 급등했다. 6일 마감된 액션스퀘어의 주가는 6.54% 오른 4,640원을 기록했다. 장중 한때 10.33% 오른 4,805원을 기록하기도 했는데, 급등 시기는 와이제이엠게임즈와 비슷했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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