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밀리터리 전문 개발사 워게이밍, 러시아와 벨라루스에서 사업 철수

기사승인 2022.04.06  00:36: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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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 세계 1억 1천만 명의 유저를 자랑하는 '월드 오브 탱크와 해상전을 다룬 '월드 오브 워쉽' 등 MMO 전략 게임 전문 개발사 워게이밍이 러시아와 벨라루스에서 모든 사업을 철수한다고 발표했다. 

워게이밍이 지난 몇 주 동안 전 세계 사업 운영에 대한 전략적 검토를 수행했다. 우크라이나를 침공한 러시아와 침략 전쟁에 협조한 벨라루스에서의 모든 사업을 소유하거나 운영하지 않기로 결정한 것. 

지난 3월 31일, 워게이밍은 러시아와 벨라루스에서의 라이브 게임 사업을 워게이밍과 제휴하지 않는 레스타 스튜디오의 현지 관리로 이전했다. 이 과정에서 회사는 손실을 감수하는 중대한 결정을 내렸다. 

벨라루스에서 게임 개발의 뿌리를 둔 워게이밍이 사실상 조국에서 사업을 철수하게 됐다. 워게이밍은 벨라루스의 수도 민스크에 있는 스튜디오 폐쇄 절차에 돌입했다. 벨라루스의 직원들에게 최대한의 퇴직금과 기본적인 지원을 제공할 계획이다.

워게이밍의 관계자는 "우리는 모든 법률을 완전히 준수하고 지속적으로 직원들의 안전과 지원을 보장하면서 운영 전환을 완료할 것이다. 전환 기간 동안 모든 라이브 제품은 새 소유자의 운영으로 러시아와 벨라루스에서 계속 이용할 수 있다"고 밝혔다. 

이러한 결정의 영향력에도 불구하고 워게이밍은 비즈니스의 미래에 대해 확신을 갖고 있으며, 전 세계 플레이어들에게 양질의 게임을 제공하기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전했다. 

한편 지난 3월에는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을 공개적으로 지지한 세르게이 부르카토프스키 워게이밍 부사장을 해고했고, 우크라이나 적십자사에 100만 달러를 기부했다. 

워게이밍은 다수의 수상 경력을 보유한 MMO 전략 게임 전문 개발 및 퍼블리셔로 1998년 민영기업으로 설립된 이후 총 15개 이상의 게임 타이틀을 출시했다. 북미, 유럽, 러시아, 아시아 등 주요 지역에 걸쳐 4,500명 이상의 직원들이 근무하고 있다. 

워게이밍의 대표 빅터 키슬링은 과거 2002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을 수상한 에스디엔터넷의 밀리터리 대전 게임 '네이비필드'에서 많은 영감을 얻었다고 밝힌 바 있다. 실제 한국을 방문했을 때 에스디엔터넷에 협업과 자사 게임 서비스를 제안하기도 했다.   

현재 워게이밍은 ‘월드 오브 탱크’를 기반으로 2014년 ‘월드 오브 탱크 블리츠'와 '월드 오브 탱크 Xbox 360 에디션’을 출시하며, PC 온라인에서 모바일과 콘솔로 서비스 플랫폼 영역을 확장했다. '월드 오브 탱크 블리츠'는 '월드 오브 탱크’를 대표하는 특징인 팀 기반의 전략적 플레이를 제공하는 모바일 MMO 게임으로 스마트폰과 태블릿을 통해 플레이할 수 있다.

김태만 기자 ktman21c@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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