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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리니지W’, 1분기 전 세계 구글플레이 매출 1위

기사승인 2022.04.04  15:36: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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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의 ‘리니지W’가 2022년 1분기 전 세계 구글플레이 매출 1위, 전 세계 모바일 게임 매출 6위에 올랐다고 시장 조사 업체 센서타워가 밝혔다. ‘리니지M’은 1분기 전 세계 구글플레이 매출 10위에 올랐다. 1분기 전 세계 모바일 게임 매출 1~3위는 모두 중국 게임이 차지했다.

시장 조사 업체 센서타워가 2022년 1분기 전 세계 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를 공개했다. 1분기 전 세계 매출 1위는 7억 3,540만 달러(약 8,930억 원)의 매출을 기록한 ‘왕자영요’가 차지했다. 매출 2위는 ‘배틀그라운드 모바일’, 3위는 ‘원신’이다. 이외에 ‘로블록스, ‘캔디 크러시 사가’, ‘리니지W’, ‘코인 마스터’,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삼국지 전략판’, ‘가레나 프리 파이어’가 매출 상위권에 올랐다. 엔씨소프트의 ‘리니지W’는 한국 모바일 게임 중에서 유일하게 TOP 10에 이름을 올렸다.

사진=센서타워 보고서

1분기 전 세계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에서는 엔씨소프트의 ‘리니지W’가 1위에 올랐다. ‘리니지W’는지난 2021년 11월 4일에 한국, 일본, 대만, 홍콩, 필리핀, 인도네시아, 태국, 사우디아라비아 등에 출시됐고, 출시 직후에 각국 모바일 마켓의 매출 순위에 오르며 흥행에 성공했다. 특히 한국 구글플레이에서는 매출 1~2위를 꾸준하게 유지했다. 시장 조사 업체 센서타워가 매달 공개하는 전 세계 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에서도 ‘리니지W’는 구글플레이 매출 1~3위에 항상 올라왔었다. 또한, 엔씨소프트의 또 다른 모바일 MMORPG인 ‘리니지M’은 1분기 전 세계 구글플레이 매출 10위에 올랐다.

전 세계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에서 TOP10에 이름을 올린 한국 업체는 엔씨소프트가 유일하다. 구글플레이의 점유율이 높은 한국에서 꾸준하게 매출을 올리고 있고, 대만에서도 좋은 성과를 거두고 있는 만큼, 전 세계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에서는 계속해서 상위권을 유지하고 있는 것이다. 이외에 ‘가레나 프리 파이어’, ‘로블록스’, ‘포켓몬 GO’ 등이 전 세계 구글플레이에서 좋은 성과를 거뒀다.

1분기 전 세계 앱스토어 매출 순위에는 무려 6개의 중국 모바일 게임이 이름을 올렸다. 각 게임의 순위도 1위, 2위, 3위, 5위, 7위, 10위다. 전 세계 구글플레이 매출 순위와는 확연히 다른 분위기다. 중국에는 앱스토어가 있지만, 구글플레이는 없기 때문이다. 중국에는 구글플레이가 없는 대신, 수십 개의 업체가 운영하는 안드로이드 마켓이 운영되고 있다. 이런 안드로이드 마켓의 매출은 센서타워의 집계에 포함되지 않았다.

한편, 센서타워 자료에 따르면 전 세계 1분기 모바일 게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7.1% 감소한 210억 달러(약 25조 5천억 원)를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앱스토어 게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2.3% 감소한 129억 달러(약 15조 6,657억 원이며, 구글플레이 게임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13.8% 감소한 81억 달러(약 9조 8,366억 원)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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