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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딘’ 대만 흥행과 ‘니케’ 기대감 상승에 위메이드 투자 안목 재조명

기사승인 2022.03.31  16:3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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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 블록체인 생태계인 위믹스로 승승장구 중인 위메이드가 투자사의 게임 흥행과 기대감 상승으로 인해 투자 안목이 재조명되고 있다.

라이온하트스튜디오가 개발하고 카카오게임즈가 서비스하는 MMORPG ‘오딘:발할라라이징’은 지난 29일 대만 지역에 출시했는데, 현재까지 성과는 고무적이다. 

출시 이후 애플 앱스토어에서는 5시간 만에 ‘리니지W’를 제치고 매출 1위를 차지, 31일 현재 이를 유지 중이고, 구글 플레이스토어는 반영이 늦게 이뤄지는데, 31일 현재 32위를 기록 중이다.

작년 6월 출시한 ‘오딘:발할라라이징’은 양대 마켓 매출 순위에서 최상위권을 4년 간 점령했던 ‘리니지’ 형제를 밀어내고 1위를 차지했고. 출시 6개월 만에 매출 5천억 원을 돌파했다. 그리고 작년 대한민국 게임대상에서 대상을 포함 4관왕에 오르며 그해 최고의 게임으로 등극한 바 있다. 그 분위기가 대만 지역에도 이어지고 있는 것.

라이온하트스튜디오 덕분에 위메이드는 상당한 이익을 봤다. 위메이드가 30일 공개한 사업보고서에 따르면, 위메이드의 작년 당기순이익은 3,081억 원으로 집계됐는데, 여기에는 라이온하트스튜디오 지분의 공정가치 평가손익 증가 등이 반영됐다.

지난 2018년 라이온하트스튜디오에 50억 원을 투자해 지분 8.3%를 확보했고, 이후 카카오게임즈에 일부 지분을 매각하며 현재 7.22%를 보유하고 있는데, 위메이드 사업보고서에 기재된 현재 이 지분의 가치는 2,045억 원으로 불어난 상황이다. 

실제로 위메이드는 전망이 우수한 업체에 투자해 많은 이익을 보는 것으로 정평이 나 있었다. 과거 카카오 지분을 250억 원에 사들인 뒤 1,900억 원에 매각한 것은 유명한 사례 중 하나인데, 이번 라이온하트스튜디오의 투자는 이 규모를 훨씬 뛰어넘게 됐다.

투자로 인한 효과를 볼 곳은 아직도 남아있다. 라이온하트스튜디오와 비슷한 시기에 위메이드는 시프트업에 100억 원을 투자해 지분 4.32%를 보유 중이다. 시프트업은 ‘승리의 여신:니케’를 텐센트 산하 업체인 레벨 인피니트와 글로벌 퍼블리싱 계약을 체결하며 흥행을 예약했고, 트리플A급 게임인 ‘프로젝트 이브’도 개발 중이다.

또한 조이시티의 최대 주주인 엔드림에도 100억 원을 투자해 ’미르W’ 개발에 힘을 보태고 있고, 작년에는 넷게임즈에서 ‘V4’를 개발했던 멤버들이 설립한 매드엔진에 100억 원을 투자했다. 

최근에는 액션스퀘어, 썸에이지, 소프톤엔터테인먼트에도 전략적 투자를 단행하며 투자의 폭을 넓히고 있어서, 이들의 성과가 다시 위메이드로 돌아갈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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