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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게임즈와 MS, '포트나이트' 2주간 수익 전부 우크라이나 기부

기사승인 2022.03.21  16:09: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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에픽게임즈와 마이크로소프트(이하 MS)가 러시아와 분쟁을 벌이고 있는 우크라이나를 위해 2주간 게임 매출 전액을 기부하기로 결정했다.

에픽게임즈는 21일, ‘우크라이나 인도적 구호를 위한 지원’을 결정하고 20일부터 오는 4월 3일까지 2주간 '포트나이트'에서 발생하는 매출 전액을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에 영향받은 시민들을 위해 기부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V-Bucks 팩, 포트나이트 크루, 배틀패스 선물, 유료 상품인 장식 아이템 팩 등 '포트나이트'에서 유료로 결제한 모든 상품의 구매 대금이 지원금으로 보내지며, V-Bucks로 직접 구매한 아이템의 대금은 지원금에 포함되지 않는다. 

지원금은 다이렉트 릴리프, 유니세프, 유엔세계식량계획, 유엔난민기구 등의 인도적 구호 단체를 통해 우크라이나 시민들에게 의료 지원, 식량과 식수, 생필품, 법률 지원, 피난처 등의 응급 원조를 지원하게 된다.

게다가 에픽게임즈의 이번 구호활동에 MS도 동참한 것으로 나타났다. MS는 20일 공식 SNS를 통해 "에픽게임즈가 발표한 같은 기간동안 전 세계 MS 스토어에서 발생되는 '포트나이트'의 매출 전액을 기부해 우크라이나 국민을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MS는 지난 17일부터 유니세프를 통한 자체 기부 활동도 벌이고 있다. MS 스토어의 리워드 포인트 기부 항목을 신설하고, 유저가 여기에 기부를 하면 MS가 전달하는 방식을 활용 중이다.

그간 우크라이나에 인도적 도움을 준 게임사들은 보통 정해진 금액을 지원하거나, 러시아 지역에 게임 서비스를 중단하는 방법을 썼다. 하지만 두 회사는 2주간의 매출 전액을 기부하겠다고 발표하면서 큰 주목을 받고 있다.

최근 공개된 자료에 따르면 지난 2019년 '포트나이트'를 통해 발생한 연간 매출은 42억 2,100만 달러, 한화로 약 5조 원에 달한다. 이후 2년 이상이 지났고 보수적으로 계산해봐도 예상되는 2주간 매출은 적게는 수백억, 많게는 천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그만큼 두 회사의 기부 규모는 압도적일 것으로 예상된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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