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위메이드맥스, '라이즈 오브 스타즈' 효과로 주가 반등 본격 시작

기사승인 2022.03.17  17:5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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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근 연속으로 주가가 하락했던 위메이드맥스가 ‘라이즈 오브 스타즈’의 흥행에 힘입어 본격적인 반등을 시작했다.

17일 마감된 위메이드맥스의 주가는 전일 대비 5.07%(1,150원) 오른 23,850원을 기록했다. 장중 한때 7.93% 오른 24,500원까지 오르기도 했다.

위메이드맥스는 장 시작 때부터 급등했다. 시작 30분 만에 최고가까지 올랐는데, 이때 1분간 거래량이 3만1천 주를 넘어서는 모습을 보였다. 그 뒤 10분 간 차익 실현 매물이 나오면서 원상 복귀했는데, 다시 30분 뒤에 최고가까지 오른 뒤 오르내리는 모습을 보였다. 

이번 장에서 기관은 움직이지 않았고 외국인이 1만 주 이상 매도했다. 하지만 일반 투자자가 적극적으로 매수에 나선 것으로 나타났다.

위메이드맥스는 최근 9영업일 연속으로 하락을 겪었다. 그러면서 2월 28일 27,850원이었던 주가는 15일 22,350원까지 떨어졌다. 하지만 16일에 1.57% 오르며 소폭 반등을 시작한 뒤 급등세로 이어진 것이다.

이런 모습을 보인 이유는 위메이드맥스가 글로벌 서비스 중인 P2E 게임 ‘라이즈 오브 스타즈’ 덕분으로 보인다. 지난 2월 25일 출시 당시 8개 서버로 서비스를 시작했지만 이용자들이 대거 몰리면서 대기열이 꾸준히 발생, 수 십분을 대기해야 하는 상황이 이어졌다. 

원활한 플레이 환경 조성을 위해 서버를 꾸준히 추가했고, 17일 기준으로 총 32개 서버를 운영 중이다. 출시 한 달도 되지 않은 시점에 전략 장르임에도 불구하고 서버가 출시 대비 4배가 늘어난 것.

게다가 지난 11일 실더리움을 예치하고 APR(연간 이자율)에 따라 실더리움을 보상으로 획득할 수 있는 실더리움 스테이킹 서비스를 시작했다. 토큰 경제 활성화를 위해 도입하는 첫 번째 디파이(DeFi) 서비스로 1년간 총 약 2,500만 개의 실더리움을 이자로 제공하는 만큼 이용자들에게 큰 동기부여가 될 전망이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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