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PC 게임 로딩 더 빨라진다, 윈도우 다이렉트스토리지 API 지원 발표

기사승인 2022.03.16  15:48:4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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윈도우11(출처=마이크로소프트)

PC 게임 로딩이 더 빨라질 전망이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다이렉트스토리지 API를 게임 개발자에게 제공한다고 14일(미국 시각) 정식으로 발표했기 때문이다. 윈도우11 첫 발표에서 언급된 이후 약 9개월 만이다.

다이렉트스토리지 API는 저장장치(SSD)에 보관된 데이터를 그래픽카드로 빠르게 전달하는 기술이다. CPU가 관여하는 부분을 생략한다. 따라서 전체적인 로딩 속도가 빨라진다. MS의 콘솔 게임기 엑스박스 시리즈 X와 S에 사용된 퀵 리쥼에 적용된 기술이기도 하다. 퀵 리쥼은 게임을 중단한 시점으로 빠르게 복구하는 기능이다.

발표에 따르면 다이렉트스토리지 API는 윈도우10과 11버전에서 사용 가능하다. 최신 버전인 윈도우11에 최적화됐으며, 대부분의 하드웨어와 호환된다. 최신 하드웨어인 NVMe SSD에 설치하면 효율이 극대화된다. 따라서 최대 효율을 누리고 싶다면 저장장치 구성과 운영체제 및 게임 설치 경로를 조정할 필요성가 있다.

혜택을 누리기 위해서는 조금 더 시간이 필요할 것으로 전망된다. 새로운 API가 게임에 적용될 시간이 필요하기 때문이다. PC 게임 대부분이 충분히 빠른 로딩 속도를 가진 만큼, 기존 개발사들의 적극적인 참여로 이어질지도 관심사다. 이에 MS는 오는 21일(미국 시각) 미국 샌프란시스코 모스콘 센터에서 열리는 게임 개발자 컨퍼런스(GDC) 행사에서 관련 기능에 대해 소개할 예정이라고 소개했다.

관련 기술과 하드웨어가 갖춰졌다면 오픈월드 혹은 심리스 게임 로딩 속도가 더욱 빨라질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게임과 유사한 메타버스 콘텐츠에 대한 접근성 향상도 뒤따를 것으로 예상된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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