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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N의 숨고르기와 2K의 성장, 2022년은 굵직한 신작과 블록체인 게임으로 승부

기사승인 2022.02.21  21:13:4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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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N’이라 불리는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가 2021년에 주춤하며 숨고르기를 했다. ‘2K’로 불리는 신흥 강자인 크래프톤과 카카오게임즈는 2021년에 눈에 띄게 성장했다. 5개 업체는 2022년에 다양한 장르의 신작과 블록체인 기술이 접목된 게임으로 한국 및 전 세계 게임 시장에 도전장을 내민다.

한국 게임 산업을 이끄는 맏형인 넥슨, 넷마블, 엔씨소프트는 2021년에 성장세가 다소 둔화됐다. 2021년에 단 2종의 신작만을 출시한 넥슨은 2021년 연매출이 전년 대비 6% 감소한 2조 8,540억 원을 기록했다. 넷마블은 ‘제2의 나라’와 ‘마블 퓨처 레볼루션’ 등 다양한 신작을 출시했지만, 연매출은 전년 대비 0.8% 증가한 2조 5,059억 원을 기록하는 데 그쳤다. 엔씨소프트는 야심작인 ‘리니지W’를 출시했지만, 기존 게임 매출의 감소로 연매출이 전년 대비 4% 감소한 2조 3,088억 원을 기록했다. 세 업체 모두 2021년에 출시한 게임은 나름 괜찮은 성적을 거뒀지만, 기존 게임 매출이 감소하는 것을 상쇄할 정도는 아니었던 것으로 보인다.

반면, ‘2K’로 불리는 신흥 강자인 크래프톤과 카카오게임즈는 2021년에 눈에 띄는 성장세를 보여줬다. 특히, 카카오게임즈의 성장세가 돋보였다. 카카오게임즈는 2021년에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의 흥행으로 연매출이 전년 대비 무려 104% 증가한 1조 125억 원을, 영업이익이 전년 대비 72% 증가한 1,143억 원을 기록했다. 크래프톤의 연매출은 전년 대비 12.9% 증가한 1조 8,863억 원을 기록하며 역대 최대 매출을 달성했다. 특히, 해외 매출 비중이 94%를 기록한 것이 눈에 띈다.

5개 업체는 2022년에 다양한 신작과 블록체인 게임으로 승부수를 던진다. 라인업이 가장 눈에 띄는 업체는 넥슨이다. 넥슨은 2021년에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출시한다. 이미 2월 15일에 PC 온라인 게임 ‘커츠펠’을 출시했고, 3월 24일에는 모바일 게임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을 출시한다. 이외에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 ‘마비노기 모바일’, ‘DNF DUEL’, ‘아크 레이더스’ 등의 신작이 콘솔, PC, 모바일 등으로 출시된다. 레이싱 게임, RPG, 대전 격투 등 장르도 다양하다. 넥슨은 2020년부터 본격적인 체질 개선에 들어갔다 보니, 2021년에는 상대적으로 적은 신작이 출시됐었다. 하지만, 2022년부터는 그 동안 개발되고 있던 신작이 본격적으로 출시된다.

넷마블도 2022년에 다양한 신작을 준비 중이다. ‘세븐나이츠 레볼루션’, ‘제2의 나라’ 글로벌 버전, ‘머지 쿵야 아일랜드’, ‘BTS드림: 타이니탄 하우스’, ‘넷마블 프로야구 2022’, ‘A3: 스틸얼라이브’ 글로벌 버전 등이 상반기에 출시된다. 하반기에는 ‘오버프라임’, ‘스쿼드배틀’, ‘모두의마블: 메타월드, ‘챔피언스: 어센션’, ‘몬스터 길들이기: 아레나’, ‘그랜드크로스W’가 출시된다. 이중에는 ‘몬스터 길들이기: 아레나’, ‘모두의마블: 메타월드’, ‘챔피언스: 어센션’ 등 6종의 블록체인 게임도 포함됐다.

넷마블은 블록체인 게임을 위한 기반도 마련한다. 넷마블 권영식 대표는 2021년 4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3월 중에 기축코인이 발행될 계획이며, 머지 않아 탈중앙화 거래소와 중앙화 거래소에 상장할 예정이다”라며 “기본적으로는 자체 발행 코인을 시장에 매각할 계획을 가지고 있지 않다”라고 전했다.

엔씨소프트는 2022년에 ‘쓰론 앤 리버티’(TL)를 전 세계에, ‘리니지W’를 북미와 유럽에 출시한다. 이외에도 배틀로얄, 인터랙티브 무비, 수집형 RPG 등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개발하고 있다. 엔씨소프트는 2021년 4분기 실적 발표를 통해 "MMORPG에 집중되어 성공한 것에 안주하지 않고 글로벌 시장에서 점유율을 높이고 포지션을 강화하기 위해선 다양한 신작이 성공해야 한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출시해 무대를 글로벌로 넓혀나갈 것이다"라고 전했다.

‘리니지W’ 북미와 유럽 버전에는 NFT도 적용된다. 이에 대해 엔씨소프트는 "P2E 개념으로 접근한 것은 절대 아니며 게임 내 밸런스와 재화의 가치 안정성을 흔드는 NFT 도입을 생각한 건 아니다. 기존 시스템을 유지하면서 유저가 NFT를 통한 객관화 및 보존으로 어떤 가치를 제공할 수 있는가를 고민하고 실행에 옮기려는 중이다. NFT나 코인 투자자를 위한 정책은 절대 아니다"라고 밝혔다.

크래프톤은 2022년에 신작 4종을 선보이는 것을 목표로 준비 중이다. 그 중에서 가장 주목을 받는 것은 언노운 월즈가 개발하는 ‘프로젝트M’과 스트라이킹 디스턴스 스튜디오가 개발하는 ‘칼리스토 프로토콜’이다. 또한, ‘로드 투 발러: 엠파이어즈’와 ‘디펜스더비’를 상반기에 시범 출시(소프트 런칭)할 예정이다.

회사의 제작 역량을 기반으로 한 향후 전략에 대해서도 공개했다. 크래프톤 김창한 대표는 4분기 실적 발표에서 “소규모 개발 조직으로 빠르게 개발해 출시하는 ‘더 포텐셜 프로그램’을 도입하고, 딥러닝-웹 3.0-NFT-VR 등 신사업에도 도전한다. 딥러닝은 연말 정식 서비스를 목표로, 보이스 AI를 활용한 텍스트 기반 오디오 편집툴을 제공하는 오디오 콘텐츠 UGC 플랫폼을 개발 중이다”라고 밝혔다.

여기에 크래프톤 장병규 의장은 “기업 가치가 중장기적 관점에서 저평가되었다고 판단한다”라며 “앞으로 일정 금액의 주식을 직접 매입할 예정이다. 중장기적 관점에서 경영진을 신뢰해달라”라고 전했다. 그리고 2월 21일 크래프톤은 장병규 의장이 100억 원 가량을 투입해서 크래프톤 주식을 매수했다고 공시했다.

카카오게임즈는 다양한 장르의 신작을 준비 중이다. 일본에서 크게 흥행한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를 2022년 중에 한국에 출시하고, ‘오딘’은 대만에 출시된다. 이외에도 ‘프렌즈샷: 누구나골프’ 글로벌 버전, ‘디스테라’, ‘가디스 오더’, ‘에버소울’, 엑스엘게임즈가 개발 중인 신작, ‘이터널리턴’ 글로벌 버전 등이 출시된다.

P2E 게임도 다수 출시된다. 카카오게임즈 조계현 대표는 “‘미르4’ 같은 P2E 게임은 게임이 웹 3.0이 되는 초기 과정이라고 생각한다. 앞으로는 진화된 버전의 게임들이 나와야 유저들의 선택을 받을 것이다. 카카오게임즈는 가벼운 게임부터 코어한 게임까지 준비하고 있다. 연내에 10종 정도를 출시하는 것이 목표다”라고 전했다. 또한, 카카오게임즈 조계현 대표는 “2022년에는 게임 영역에서 카카오게임즈만의 강점으로 국내외 이용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다양한 장르의 게임을 단계적으로 공개할 뿐 아니라, ‘비욘드 게임(Beyond game)’ 영역에서 새로운 가치를 만들어 나가며 ‘글로벌’ 시장에서의 경쟁력을 보다 강화해나갈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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