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스스톤’, 16일 미니세트 ‘오닉시아의 둥지’ 추가…신규 전장 영웅도 합류

‘하스스톤’이 16일 미니 세트 ‘오닉시아의 둥지’를 포함한 다양한 콘텐츠를 추가한다. 전장 모드에서는 신규 영웅 3종, 승리했을 때의 타격 효과, 전장 게임판이 추가된다. 용병단 모드에서는 기간 한정 캠페인이 진행된다. 18일부터 20일까지는 ‘오닉시아의 둥지’가 적용된 ‘하스스톤’ 온라인 대회도 진행된다.

블리자드 엔터테인먼트(이하 블리자드)의 카드 게임 ‘하스스톤’이 16일 미니 세트 ‘오닉시아의 둥지’를 추가한다. ‘오닉시아의 둥지’는 35장의 신규 카드로 구성되어 있다. 유저들은 2천 골드를 소모해서 모든 카드를 구매할 수도 있고, 과금(15,000 배틀코인)을 통해 모든 카드를 구매할 수도 있다. 이번에는 미니 세트 도입 이후 최초로 모든 카드를 황금 카드로 구매할 수 있는 선택지(70,000 배틀코인)도 제공된다.

미니 세트는 10개 직업별로 추가되는 직업 카드 3종과 공용 카드 5종으로 구성되있다. 공용 카드로는 강력한 용족 카드가 포진해있다. 10코스트의 ‘공격대 우두머리 오닉시아’는 ‘8/8에 속공 능력이 있는 2/1 새끼용을 여섯 소환한다’라는 능력치를 보유하고 있다. 여기에 전장에 새끼용이 있으면 면역 상태가 된다. 8코스트의 ‘카자쿠산’은 전투의 함성으로 내 덱에 있는 하수인이 모두 용족이면, 원하는 보물 더미 덱을 직접 만드는 능력을 가지고 있다. 이외에도 다양한 용족 하수인이 등장한다. 따라서 등급전에서 용족 덱의 비중이 전반적으로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오닉시아의 둥지’와 함께 다른 모드에도 새로운 콘텐츠가 추가된다. 전장 모드에서는 신규 영웅 3종, 승리했을 때의 타격 효과, 전장 게임판이 추가된다. 신규 영웅은 ‘바르덴 던그래스프’, ‘로라카’, ‘오닉시아’다. 전장 보너스를 보유한 유저는 이 영웅들의 공식 출시일인 3월 2일 이전에 먼저 즐길 수 있다. 또한, 영웅 목록에 ‘캘타스’, ‘실라스 다크문’, ‘첸바라’가 다시 추가됐다.

또한, 유료 아이템인 전장 타격 효과과 전장 게임판도 추가된다. 전장 타격 효과는 전장에서 자신의 영웅이 승리할 때 마다 기본 공격 애니메이션 대신 표시되는 효과다. 이 효과는 어떤 영웅을 사용하든 적용되며, 적에게 15이상의 피해를 줄 때는 더 큰 효과나 나타난다. 새로운 전장 게임판은 ‘비취 정원 전장’이며, 또 다른 게임판인 ‘우주의 연구’는 2월 23일부터 구매가 가능하다.

용병단 모드에도 새로운 콘텐츠가 추가될 예정이다. 2월 23일부터 3월 9일까지 용병단에서 최초로 기간 한정 캠페인이 진행된다. 10개의 임무를 완료하면 특급 용병, 용병 초상화, 신규 용병을 위한 용병 동전 등 다양한 보상을 얻을 수 있다.

블리자드는 ‘오닉시아의 둥지’ 출시를 기념해서 2월 18일부터 20일까지 온라인 대회를 개최한다. 40개 이상 국가에서 초대받은 400여 명의 선수들이 온라인으로 참여하며, 총 상금은 25만 달러(약 2억 9,500만 원)이다. 대회는 ‘하스스톤’ 유튜브 채널을 통해 시청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