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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아크’, 스팀 동시접속자 수 130만 돌파…역대 2위

기사승인 2022.02.14  17:07: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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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로스트아크’가 스팀 정식 출시 2일 만에 최다 동시접속자 수 130만 명을 돌파했다. 이는 역대 스팀 동시접속자 수 2위에 해당하는 기록이다.

스마일게이트의 ‘로스트아크’는 현지 시각으로 지난 11일 PC 게임 플랫폼 스팀을 통해 북미와 유럽에 출시됐다. 북미와 유럽 퍼블리셔는 아마존게임즈다. 그리고 출시 2일 만에 최다 동시접속자 수 130만 명을 돌파하며 스팀 동시접속자 수 1위를 찍었다. 최근 한국에서 ‘역주행’을 보여주며 흥행한 이후에 북미와 유럽에서도 대박을 터트린 것이다.

‘로스트아크’는 스팀에 정식 출시되기 전부터 분위기가 심상치 않았다. 정식 출시 전에 ‘파운더스 팩’을 구매한 유저는 미리 접속이 가능했었는데, 이 시기부터 동시접속자 수가 50만 명을 돌파한 것이다. 그리고 모든 유저가 접속이 가능해진 시점부터는 동시접속자 수가 더 증가해서 130만 명을 돌파했다.

‘로스트아크’가 스팀에서 크게 흥행한 요인은, 한국에서 계속 다듬고 깎아온 콘텐츠들의 완성도 덕분인 것으로 보인다. ‘로스트아크’는 한국에서 출시된 직후에 크게 주목을 받으며 흥행했었지만, 그 기세를 오래 유지하진 못했었다. 하지만 금강선 디렉터를 중심으로 각종 콘텐츠를 개선하고 보완했고, 다양한 레이드를 추가하며 조금씩 유저들의 호평을 받기 시작했다.

그리고 이런 작업이 ‘임계점’을 넘어섰을 때부터 ‘로스트아크’는 다시 유저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기 시작했다. 덕분에 다른 MMORPG를 접고 대체할 게임을 찾고 있던 유저들도 ‘로스트아크’에 와서 정착하는 경우가 늘어났다. 게임 방송 플랫폼인 ‘트위치’에서의 시청자도 급증했다. 이런 작업을 이끌었던 금강선 디렉터는 유저들 사이에서 ‘빛강선’이라고 불리기 시작했다. 이렇게 해서 ‘로스트아크’는 한국에서 역주행을 보여줬다.

아마존게임즈 입장에서는 드디어 이름에 걸맞은 성적을 보여주는 게임이 나왔다. 아마존게임즈는 야심 차게 출시한 PC 게임 ‘크루시블’과 ‘뉴 월드’가 모두 기대에 미치지 못하는 성적을 거뒀다. 2020년에 출시된 ‘크루시블’은 출시 직후에 혹평을 받았고 5개월 만에 서비스를 종료했다. 그리고 2021년에 출시된 ‘뉴 월드’는 출시 초기에 동시접속자 수 90만 명을 돌파하며 흥행했지만, 출시 3개월 만에 동시접속자 수가 11만 명으로 줄어들었다. 지금은 동시접속자 수 2~5만 명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로스트아크’는 이번 기록으로 스팀 역대 동시접속자 수 2위에 올랐다. 1위는 크래프톤의 ‘배틀그라운드’(325만 명)이다. 스팀 역대 동시접속자 수 1위와 2위를 모두 한국 게임이 가져간 것이다. ‘배틀그라운드’는 부분 유료로 전환한 이후에 지표가 상승하며 최다 동시접속자 수 50만 명을 유지하고 있다. 이외에 ‘미르4’ 스팀 버전도 동시접속자 수 5~6만 명을 유지하며 순위권에 머물고 있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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