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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강선 디렉터, ‘로스트아크’ 북미 출시 발맞춰 현지 유저와 소통

기사승인 2022.02.08  13:4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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출처=유튜브 크라운채널 캡처

‘로스트아크’ 북미 서비스가 초읽기에 돌입했다. 8일(북미 시각 기준)부터 파운더스 팩 구매자의 헤드 스타트 접속이 시작되고, 오는 11일 정식 서비스가 오픈된다. 스팀 플랫폼에서 진행된 비공개 테스트(CBT)와 각종 채널을 통해 충분한 화제를 불러온 만큼, 론칭 초반 분위기는 뜨겁다. 풍부한 콘텐츠 역시 장점으로 꼽히는 게임인 만큼 중장기 흥행 여부도 관심사다.

스마일게이트RPG 금강선 디렉터는 8일 크라운채널이 진행한 행사에 참석해 현지 유저와 직접 소통했다. 국내 유저의 만족도와 신뢰도를 높인 직접 소통 행보를 해외까지 넓혔다.

그는 가장 먼저 한 차례의 출시연기를 사과했다. 유저 사이에서 이유로 거론된 ‘뉴월드’와 자기잠식(카니발리제이션) 때문은 아니란 점도 강조했다. 두 게임의 북미 퍼블리셔는 모두 아마존게임즈다. 그는 “군단장 레이드가 한국에서 먼저 론칭했다. 호응이 좋았다. 레이드 업데이트 이후 잔존율이 좋아져, 아마존게임즈에도 관련 내용을 전달했다”라며 “(서구권 서비스 버전에)군단장 레이드까지 진입하는 과정을 다듬고, 현지화를 위한 시간이 필요했다”라고 설명했다.

이어 “덕분에 군단장 레이드라는 중요한 콘텐츠를 빠르게 전달할 수 있게 됐다. 아마존게임즈가 이런 사정을 공지하지 않았다(웃음). 열심히 일했는데 반응이 좋지 않아 답답했다. ”라고 덧붙였다.

콘텐츠 업데이트에 대한 로드맵도 일부 소개됐다. 론칭 버전에서 15개의 클래스를 우선 출시한다. 이후 빠르면 2달, 늦어도 3달 간격으로 신규 클래스를 더해간다. 군단장 레이드 콘텐츠는 준비가 끝난 상황이라 1달 간격으로 엔드 콘텐츠를 즐길 수 있게 된다. 단, 현지 유저의 반응과 육성 속도에 맞춰 일정을 조정하겠다는 계획이다.

그는 북미 유저에게 꼭 군단장 레이드를 경험해 보길 추천했다. 느긋하게 게임을 좋아하는 유저에게는 수집과 항해 콘텐츠를 제시했다. 유저와 소통하는 행사인 로아온(ON) 글로벌 행사는 당분간은 어렵다는 뜻을 전했다. 한국과 북미의 버전 차이 때문이다. 중복된 내용을 전달하는 대신 별도의 행사를 기획하겠다는 대책도 밝혔다.

최근 주목받은 유저들의 깜짝 선물도 언급됐다. 유저들이 직접 판교역에 광고물을 게시해 개발자들의 노고에 보답한 것. 금 디렉터는 “안 좋을 때 친구가 진짜 친구다(웃음). 많은 유저가 조언을 해줬고, 게임을 고쳐나가면서 끈끈한 유대감이 생겼다. 서구권 유저들과도 좋은 관계를 이어가고 싶다. 자주 소통하겠다.”라고 공을 돌렸다.

커뮤니티에서 언급이 됐던 사항들에 대한 정리도 했다. 먼저 아이템 구간은 T1부터 T3까지 모두 적용한다. T1과 T2 파밍 구간은 게임을 학습하는 구간으로 설정하고 한국 서버 대비 짧은 시간에 파밍을 할 수 있도록 바꾼다. 또, 서구권 서버는 시작 단계부터 다이렉트X 11버전을 기반으로 제공된다.

기대하는 흥행 지표로는 동시 접속자 수 20만명을 꼽았다. 펍지 ‘배틀그라운드(배그)’가 넘은 벽을, ‘로스트아크’로 재현하겠다는 것이 목표다. 그는 “MMORPG는 많은 시간이 투입되는 장르다. 유저의 시간을 소중히 하고, 그 시간을 잘 보존해 내는 ‘로스트아크’로 만들어나가겠다”라고 말했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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