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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용과 같이’ 나고시 디렉터, 게임 개발사 설립…넷이즈가 100% 출자

기사승인 2022.01.24  16:41:3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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세가에서 ‘용과 같이’와 ‘저지 아이즈’ 시리즈의 개발을 이끌었던 나고시 토시히로가 자신의 이름을 딴 ‘나고시 스튜디오’를 설립했다. 이 회사는 중국 게임 업체 넷이즈로부터 100% 출자를 받았다.

나고시 토시히로는 그는 1989년에 세가에 입사해서 대전 격투 게임 ‘버추어 파이터’ 개발에 참가했고, 레이싱 게임 ‘데이토나 USA’의 개발을 이끌면서 일본 게임 업계에서 유명해졌다. 2000년대 중반부터는 액션 어드벤처 게임 ‘용과 같이’ 시리즈의 개발을 이끌었다. 그리고 그는 지난 2021년 10월에 세가를 퇴사했다. 나고시 토시히로 디렉터는 세가를 퇴사할 때 다음 행선지에 대해서 밝히지 않았지만, 미국 언론 블룸버그는 ‘넷이즈와 함께 일하는 것에 대해 협상을 진행하고 있다’라고 보도했었다.

그리고 1월 24일, 나고시 토시히로는 일본 도쿄에 ‘나고시 스튜디오’를 설립했다고 전했다. 이 회사는 중국 업체 넷이즈가 100% 출자한 회사로, 지난 2011년 11월 1일 설립됐다. 설립된 시기를 살펴보면, 나고시 토시히로가 세가를 퇴사한 직후부터 스튜디오 설립을 준비한 것으로 보인다. 이외에 용과 같이 스튜디오에서 함께 했던 주요 인력 8명도 합류했다.

‘나고시 스튜디오’의 목표는 고품질 콘솔 게임을 개발해서 전 세계 시장에 선보이는 것이며, 현재홈페이지를 통해 다양한 직군의 개발자를 공개 채용하고 있다. 나고시 토시히로 대표는 “게임 산업을 둘러싼 환경은 빠르게 변화하고 있다. 내용, 개발 방식, 비즈니스 모델, 기술 등이 그렇다. 하지만 시대가 아무리 바뀌어도 게임에 요구되는 본질은 그대로라고 생각한다”라며 “그 본질을 완수하기 위해서는 개발자 전원이 순수하고 진지하게 일하면서 이상적인 형태에 가까워지도록 만들어야 한다”라고 전했다.

‘용과 같이’ 개발을 이끌었던 나고시 토시히로 대표가 자기 이름으로 게임 개발사를 차린 것이기에, 일본 게임 유저들의 기대치도 상당히 높을 것으로 보인다. 앞으로 ‘나고시 스튜디오’가 넷이즈에서 어떤 게임을 출시하게 될 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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