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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메타버스’의 궁극적인 모습은? “디지털이 피지컬보다 중요한 시점”

기사승인 2022.01.19  20:04:35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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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한민국 NFT 포럼’이 19일 개최됐다. ‘대한민국 NFT 포럼’은 메타버스, 블록체인, P2E 게임의 현황과 미래에 대해 알아보는 세미나다. 한국모바일게임협회와 한국블록체인콘텐츠협회가 함께 개최한다.

컴투스 박관우 CMVO 및 위지웍스튜디오 대표(이하 박관우 대표)는 ‘대한민국 NFT 포럼’에서 ‘컴투버스가 구현하고있는 또 하나의 세계’라는 제목으로 발표를 진행했다. 그의 말을 들어보자.

박관우 대표는 컴투스가 준비 중인 ‘컴투버스’를 소개하기 전에 ‘메타버스’라는 단어에 대해 이야기했다. 그는 ‘메타버스’에 대해서 “지금은 궁극적인 ‘메타버스’로 가는 중간 단계라고 본다. 일정한 시점이 되면, 현실에서의 삶보다 디지털 세계의 삶이 더 중요해지는 시대가 올 것이다. 아마도 10년 혹은 20년 후에 만들어질 듯 하다. 그리고 그것이 궁극적인 ‘메타버스’의 모습이라고 생각한다”라며 “그것은 굉장히 많은 요소들이 융합해서 만들어가지는 토대다. 아이폰처럼 특출난 한 명이 ‘짠’하고 보여줄 수 있는 개념은 아니라고 본다”라고 말했다.

즉, 지금은 궁극적인 ‘메타버스’의 모습은 아직 볼 수 없지만, 그곳에서 사용될 개념과 파편들이 조금씩 나오고 성장하는 단계인 것이다. 대표적인 사례는 온라인에서 다양한 플랫폼을 통해 친구를 만드는 활동, 가상 오피스 프로그램을 통해 재택에서 근무하면서도 사무실에서 근무하는 것 같은 느낌을 받는 것, ‘포트나이트’같은 게임에서 유명 가수의 공연을 관람하는 것, BTS가 온라인 공연을 진행하는 것 등이다.

이런 활동들이 늘어나면, 어느 순간에는 ‘디지털 세상 속의 나’라는 존재가 현실에서의 나보다 더 중요해지는 시대가 온다. 그 때에는 디지털 세상 속에서 내 캐릭터의 외형을 꾸미는 것, 내 캐릭터가 입을 옷을 구매하는 것이 현실에서 나를 꾸미는 것, 내가 입을 옷을 사는 것과 거의 같은 일이 된다. 박관우 대표는 이를 두고 “디지털이 피지컬보다 중요한 시점”이라고 표현했다.

그러면 컴투스가 준비하고 있는 ‘컴투버스’는 어떻게 만들어지고 있을까? 박관우 대표는 “일단은 도시를 하나 만든다는 생각으로 준비하고 있다. 판교에 게임 기업과 IT 기업이 많이 있는데, 이 트래픽으로 상권이 형성됐고 확장되고 있다”라며 “그래서 우리도 ‘원격 근무’로 컴투버스를 시작해보기로 했다. 2022년 안에 컴투스 분들을 원격 근무로 이곳에 입주 시킬 예정이다. 프로토타입도 만들었고 시연도 가능한 수준이다”라고 전했다.

 

예를들면, 컴투버스에 로그인을 하면 자신의 캐릭터가 나오고, 그 캐릭터가 컴투스 건물로 이동하면서 출근을 하는 식이다. 출근하는 과정에서 출근 보상도 받을 수 있다. 다른 캐릭터 근처로 이동하면 자동으로 음성 대화가 가능해진다. 회의나 발표도 이런 캐릭터들을 통해 진행한다. 비유하자면 ‘심즈’ 같은 게임 속에서 업무를 보는 것이다.

박관우 대표는 “이렇게 오픈월드 MMORPG처럼 탁 트인 공간에서 일, 생활, 놀이 등 다양한 활동을 할 수 있는 가상세계를 만드는 것이 컴투버스의 궁극적인 목표다. 컴투스는 MMORPG를 개발하고 서비스한 경험도 있다. 이런 가상세계를 만들 때 그런 경험은 중요한 자산이 된다. 여기에 가상 자산을 거래하는 거래소와 자체 코인도 준비 중이다”라고 밝혔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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