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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프라인 개최 추진하던 E3, 결국 올해도 온라인으로 열린다

기사승인 2022.01.07  10:19:1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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게임스컴, 도쿄게임쇼와 더불어 세계 3대 게임쇼 중 하나로 불리던 E3가 오프라인 개최를 추진했지만, 결국 올해도 온라인으로 개최하기로 결정했다. 미국에서 코로나19 오미크론 변이 감염자가 급격하게 늘어난 탓이다.

1995년부터 시작되어 미국 로스앤젤리스 컨벤션 센터에서 매년 개최되던 E3는 2019년까지 전 세계 게이머들의 큰 관심 속에 진행됐지만, 2020년 초부터 전 세계에 불어닥친 코로나19 바이러스 확산세로 인해 처음으로 개최가 취소됐다. 온라인 행사로 전환을 검토했지만 기존 참여 업체들이 자체 행사를 여는 탓에 행사 자체를 취소했다.

그리고 다음 해인 2021년에는 전면 온라인으로 개최됐고, 시청 또한 무료로 진행됐다. MS, 스퀘어 에닉스, 워너 브라더스, 닌텐도, 캡콤, 세가, 반다이남코 등 주요 업체들이 참여했고, 한국 업체로는 SK텔레콤이 처음으로 참가해 액션스퀘어가 개발한 ‘앤빌’을 선보인 바 있다.

그런데, 중국에서 개최된 차이나조이나 작년 말 한국에서 열린 지스타 등 오프라인 행사가 일부 개최됐고, 성공적으로 마무리되면서 E3를 개최하는 ESA(미국 엔터테인먼트 소프트웨어 협회)도 올해는 오프라인으로 개최하기 위한 준비를 해왔다.

하지만 미국에서의 코로나19 확진자가 급증하면서, ESA의 방침이 급선회한 것으로 보인다. 작년 7월까지만 해도 오름세가 낮아졌지만 최근들어 오미크론 변이 바이러스의 여파로 최근 일일 신규 확진자 수가 117만 명을 돌파하며 최고 기록을 경신한 바 있다.

그리고 현재 미국 라스베이거스에서 열리고 있는 기술 전시회인 CES 2022도 슈퍼 전파자가 속출하는 행사가 될 위험이 있음에도 불구하고 오프라인 행사를 강행하면서 많은 비판을 받고 있다. 이처럼 미국 내 상황이 악화되자 ESA는 올해도 E3를 온라인으로 개최하는 것으로 내부 방침을 굳힌 것으로 보인다. 

벤처비트에 따르면 ESA가 벤처비트에 보낸 성명에서 "코로나19를 둘러싼 지속적인 생명의 위협과 전시업체 및 참석자의 안전에 대한 잠재적 영향으로 인해 E3는 2022년에 오프라인으로 개최되지 않는다. 곧 더 자세한 내용을 발표할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이렇게 세계 3대 게임쇼 중 가장 먼저 열리는 E3가 온라인으로 선회하면서, 게임스컴과 도쿄게임쇼 등 다른 게임쇼들의 행사 방법에도 영향이 미칠 것으로 보인다. 또한 여러 업체들이 직접 진행하는 온라인 게임 발표 행사가 훨씬 증가할 것으로 보인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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