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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출처=유비소프트 홈페이지 |
개발자 이탈과 신작 타이틀 판매 부진, 매출 감소 등 위기를 겪은 유비소프트가 특단의 조치를 취했다. 약 2주 뒤에 출시될 신작 ‘레인보우식스 익스트랙션’을 마이크로소프트(MS) 엑스박스 게임패스에 데이원 공급하기로 결정한 것이다.
유비소프트는 6일(유럽 시각) 신작 ‘레인보우식스 익스트랙션’을 게임패스에 데이원 업데이트할 예정이라고 공지했다. 관련 소식은 MS 엑스박스 홈페이지에서도 확인할 수 있다.
데이원 업데이트는 신작 출시 당일 게임패스에 등록되는 방식을 지칭한다. MS는 자사의 게임사업을 대표하는 ‘헤일로’를 포함해 다양한 게임을 구독형 서비스에 출시 당일 등록하는 공격적인 확장을 진행 중이다. 여기에 유비소프트가 동참하게 되는 것으로, 협동 콘텐츠를 포함한 만큼 출시 이후 충분한 유저를 확보한 포석으로도 풀이된다.
공지에 따르면 오는 20일부터 게임패스 이용자는 ‘레인보우식스 익스트랙션’을 별도의 구매 없이 즐길 수 있게 된다. 앞서 5일부터 ‘레인보우 식스 시즈’가 게임패스 진영에 합류하며, 오는 20일부터 PC 서비스를 제공할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이와 함께 유비소프트의 구독형 서비스 유비소프트플러스(Ubisoft+)의 엑스박스 플랫폼 지원도 확정됐다. 구체적인 서비스 개시일은 아직 미정이다. 현재 이 서비스는 PC와 스타디아, 아마존 루나로 가입할 수 있다. 콘솔 기기로는 처음으로 제공되는 것이다.
한편, ‘레인보우식스 익스트랙션은’ 지난 E3 2019 행사에서 첫 발표된 게임으로, 전작(레인보우식시 시즈)로부터 몇 년이 지난 근미래에 외계 바이러스 감염으로 폐허가 된 포스트 아프칼립스 세계가 무대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