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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한국 모바일 게임 시장 규모 1조 7천억원, 매출 1위는 ‘오딘’

기사승인 2021.11.29  14:24: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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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분기 한국 모바일 게임 시장 규모가 14억 7천만 달러(약 1조 7,553억 원)를 기록했다고 시장 조사 업체 센서타워가 밝혔다. 3분기 매출 1위는 카카오게임즈의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다. 중국 모바일 게임 비중은 매출 상위 100위 기준으로 약 24%이며, 가장 좋은 성과를 거둔 중국 게임은 ‘원신’이다.

센서타워가 3분기 한국 모바일 게임 시장에 대한 자료를 발표했다. 해당 자료에 따르면, 3분기 시장 규모는 전년 동기 대비 약 5% 증가한 14억 7천만 달러(약 1조 7,553억 원)를 기록했다. 2021년 2분기와 비교하면 약 7% 증가한 것이다. 마켓 비중은 앱스토어가 19.4%, 구글플레이가 80.6%다. 3분기 다운로드 수는 1억 3,900만 건으로 전년 동기 대비 약 16% 감소했다. 2020년 3분기에는 코로나19의 영향으로 모바일 게임 다운로드 수가 급증했었는데, 2021년 3분기에는 코로나19의 영향이 감소되면서 다운로드 수도 감소한 것으로 보인다.

3분기 모바일 게임 매출 1위는 카카오게임즈의 ‘오딘: 발할라 라이징’(이하 ‘오딘’)이 차지했다. ‘오딘’은 3분기에 2억 3천만 달러(약 2,745억 원)를 벌어들인 것으로 집계됐다. 그리고 엔씨소프트의 ‘리니지M’과 ‘리니지2M’, 넷마블의 ‘제2의 나라’가 그 뒤를 이었다. 이외에 ‘원신’, ‘기적의검’, ‘쿠키런: 킹덤’, ‘라이즈 오브 킹덤즈’, ‘블레이드&소울2’, ‘히어로즈 테일즈’가 상위 10위에 이름을 올렸다. 3분기 다운로드 수 1위는 ‘포켓몬 유나이트’가 차지했다.

좌측이 다운로드 순위 우측이 매출 순위(사진=센서타워차이나)

장르별로 살펴보면, 언제나처럼 모바일 MMORPG의 선전이 돋보였다. 3분기 매출 상위 10위에 이름을 올린 모바일 MMORPG는 무려 6개다. 특히, 엔씨소프트는 자사의 모바일 MMORPG 3개를 매출 상위 10위에 올렸다. 센서타워는 “3분기 한국 모바일 게임 시장에서 RPG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66%인 것으로 집계됐다”라고 전했다.

중국 모바일 게임의 점유율은 꾸준하게 유지되고 있다. 3분기 한국 모바일 게임 매출 상위 100위에 이름을 올린 중국 게임은 35개다. 이들의 매출을 더한 것은 2억 8천만 달러(약 3,342억 원)로, 매출 상위 100위 기준으로 매출 점유율 24%를 차지한다. (이 수치는 지난 2분기에는 25%를, 1분기에는 22%를 기록했었다.) 3분기 다운로드 수 상위 100위에 오른 중국 모바일 게임은 24개로 집계됐다.

3분기에 한국에서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린 중국 모바일 게임은 ‘원신’이다. 미호요의 ‘원신’은 3분기에 4,500만 달러(약 537억 원)의 매출을 올리며 ‘기적의검’을 제치고 중국 게임 중에서 매출 1위에 올랐다. 미호요의 또 다른 게임인 ‘붕괴3rd’의 매출도 10위에서 9위로 올랐다. 3분기에 한국에 출시된 중국 게임 신작 중에서는 ‘히어로즈 테일즈’와 ‘미니어스’가 좋은 성과를 거뒀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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