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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4분기부터 다수 신작 폭격...내년 4조 매출 꿈꾼다

기사승인 2021.11.26  18:14: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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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장을 장악한 올해의 신작이 없었음에도 3분기까지 기존 게임들로 선방해온 넥슨이 다양한 신작을 통해 4분기 실적에 어닝 서프라이즈를 예약했다. 또한 올해 말과 내년 초에 걸쳐 다양한 신작도 선보이며, 이를 통해 2022년에 업계 최초 4조 원 매출 돌파를 시도한다.

올해 3분기까지 넥슨의 실적은 1분기에 매출 9,277억 원, 영업이익 4,551억 원 순이익 4,836억 원, 2분기에 매출 5,733억 원, 영업이익 1,577억 원, 순이익 917억 원, 3분기에 매출 7,980억 원, 영업이익 3,137억 원, 순이익 3,985억 원 등을 올렸다.

3분기까지 누적으로 매출은 약 2조 3천억 원, 영업이익은 약 9,265억 원, 순이익 9,738억 원을 기록했다. 이에 따라 2년 연속 매출 3조 원 돌파가 유력하며, 영업이익과 순이익 모두 1조 원을 돌파하며 전년대비 실적이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

올해 3분기까지 넥슨이 출시한 신작 게임은 2월 일본 지역에 ‘블루 아카이브’, 그리고 8월에 글로벌 지역에 ‘코노스바 모바일’ 등 단 2개에 불과했다. 공교롭게도 모두 서브컬쳐 기반의 게임이며, 두 게임 모두 압도적 흥행을 거두진 못했지만 매출 순위에서 중상위권에 오르며 좋은 성과를 거뒀다.

이는 넥슨의 사업 계획의 키워드로 선택과 집중을 선택했기 때문이다. 지난 2019년 넥슨에 휘몰아쳤던 매각 이슈로 인해 체질 개선을 선언하면서 일부 신작의 개발을 중단했고, 퍼블리싱 계약도 일부 해지했다. 그 결과 선보인 신작의 수는 급감했다.

대신 넥슨은 ‘던전앤파이터’, ‘메이플스토리’, ‘피파온라인4’, ‘서든어택’ 등의 PC 게임과 ‘카트라이더 러쉬플러스’, ‘V4’, ‘메이플스토리M’, ‘카운터사이드’ ‘바람의 나라:연’ 등의 모바일 게임 등 기존에 서비스 중인 게임들의 라이브 서비스에 집중하며 좋은 성과를 거뒀다.

하지만 4분기부터는 선택과 집중의 과정을 거쳐 그동안 준비해온 신작들이 연이어 선보일 예정이어서 새로운 성장 동력을 장착할 예정이다.

그 선두에는 ‘블루 아카이브’가 있다. 지난 11월 9일 글로벌 시장에 출시된 ‘블루 아카이브’는 국내 마켓 매출 순위에서 애플 4위, 구글 5위까지 오르며 넥슨의 서브컬쳐 게임 중 가장 좋은 성과를 거뒀고, 다른 국가에서도 호성적을 거두고 있다.

그 다음에는 넥슨의 주력 IP(지적재산권) 활용 게임들이 버티고 있다. 가장 먼저 만나볼 가능성이 높은 게임은 ‘던전앤파이터 모바일’과 ‘카트라이더:드리프트’다.

먼저, 네오플이 개발 중인 ‘던전앤파이터 모바일’은 최근 사전예약을 개시했고 내년 1분기에 국내 출시 목표로 하고 있다. 네오플의 액션 개발 노하우를 총집약한 게임으로 원작의 액션성을 모바일에 그대로 구현하도록 개발에 집중했다고 밝히고 있다.

다음은 내년 PC와 함께 Xbox One과 플레이스테이션4 등 콘솔 플랫폼으로도 출시할 예정인 ‘카트라이더:드리프트’다. 넥슨의 첫 PC-콘솔 멀티 플랫폼 게임으로 원작을 뛰어넘는 그래픽과 게임성을 선보일 예정으로, 오는 12월 초 3차 글로벌 테스트를 앞두고 있다. 내년 출시를 앞두고 사실상 마지막 테스트일 가능성이 높다.

예상보다 빠른 출시가 예상되는 게임도 있다. 네오플-아크시스템웍스가 공동 개발 중인 콘솔용 대전격투게임 ‘던전앤파이터 듀얼’도 최근 전용 SNS 및 영상 계정을 공개하고 연이어 개발 중인 게임 영상을 공개하는 등 출시를 앞둔 움직임을 보이고 있는 상황이다.

3인칭 슈팅 게임 ‘프로젝트 D’도 깜짝 공개되어 신작 라인업에 포함됐다. 넥슨지티가 개발 중인 게임으로 두 팀으로 나뉘어 5대5로 벌이는 전략적 플레이를 내세우는 게임으로, 12월 초에 알파 테스트를 통해 첫 선을 보일 예정이다.

그 이후로는 작년 8월에 미디어 쇼케이스를 통해 공개한 신작 프로젝트들이 속속 공개될 예정이다. 여기에는 기존 넥슨의 IP를 이용한 게임은 물론 완전 신작도 다수 포함되어 있다.

먼저, 오랜 기간 개발하고 있는 ‘마비노기 모바일’과 ‘테일즈위버M’를 비롯해 ‘던전앤파이터’ IP로 개발 중인 3D 액션 RPG ‘프로젝트 오버킬’과 ‘프로젝트 BBQ’, 그리고 코에이의 ‘진삼국무쌍’ IP로 개발 중인 MMORPG ‘진삼국무쌍 8 모바일’과 넷게임즈의 액션 RPG ‘히트’ IP를 활용한 MMORPG ‘히트2’가 개발 중이다.

그리고 완전 신작으로는 넷게임즈의 루트 슈터 게임 ‘프로젝트 매그넘’과 백병전 PvP 액션 게임 ‘프로젝트 HP’, 공성전의 대중화를 내세우는 MMORPG ‘프로젝트 ER’, 캐릭터 수집형 RPG의 끝판왕을 목표로 개발 중인 ‘프로젝트 SF2’, 그리고 코그가 개발 중인 액션 RPG ‘커츠펠’도 준비 중이다.

또한 서브 브랜드인 ‘프로젝트 얼리스테이지’ 아래 색다른 시도를 추구하는 소규모 신작들도 개발 중이다. 신비한 블루홀을 탐험하는 해양 어드벤처 게임 ‘DR’과 빠른 템포의 전투와 스타일리시한 액션을 앞세운 대전 액션 게임 ‘P2’, 동료들과 중세 판타지 던전을 모험하는 ‘P3’ 등의 신작도 선보일 예정이다.

그 외에 ‘메이플스토리’ 리소스와 아바타를 기반으로 자유롭게 콘텐츠를 제작할 수 있는 ‘프로젝트 MOD’도 넥슨의 새로운 시도로 주목받고 있으며, 2019년 인수한 엠바크 스튜디오가 진행 중인 ‘코드네임: 파이오니어’, ‘코드네임: 디스커버리’, ‘크리에이티브 플랫폼’ 등 글로벌 시장을 타겟으로 한 프로젝트도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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