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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블루 아카이브', 구글 매출 5위 달성...국산 서브컬쳐 게임 통했다

기사승인 2021.11.15  18:05: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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넷게임즈가 개발하고 넥슨이 서비스 중인 모바일 RPG ‘블루 아카이브’가 구글 매출 순위에서 5위에 등극했다.

지난 9일 국내를 비롯한 237개국 글로벌 시장에 출시한 ‘블루 아카이브’는 출시 후 애플 앱스토어와 원스토어에서 최고 매출 1위를 달성했고, 구글 플레이스토어에서는 조금씩 순위를 상승시켜 가더니 결국 출시 6일 만에 5위까지 올랐다.

현재 플레이스토어 매출 순위 최상위권이 ‘리니지’ 3형제, 그리고 ‘오딘:발할라라이징’인 것을 감안하면, 사실상 인간계 매출 순위에서 ‘블루 아카이브’가 1위를 달성했다는 평가다. 특히 외산이 아닌 국산 서브컬쳐 게임으로서 인간계 매출 1위를 달성한 부분은 고무적이다.

특히 넥슨이 출시한 서브컬쳐 게임 중 가장 높은 성과를 거뒀다. 기존에 넥슨은 ‘카운터사이드’나 ‘M.O.E’, ‘코노스바 모바일’ 등의 서브컬쳐 기반 게임을 출시했지만 이 정도의 매출 성과를 거두진 못했다. 수집형 RPG 중에서는 ‘오버히트’가 3위까지 올랐지만 서브컬쳐 장르는 아니다.

‘블루 아카이브’는 학원도시 ‘키보토스’를 배경으로 다양한 학생들의 이야기가 담긴 서브컬처 스타일의 수집형 RPG다. 스마일게이트에서 ‘큐라레:마법도서관’으로 서브컬쳐 게임 분야의 인지도를 높인 김용하 PD가 넷게임즈로 자리를 옮겨 ‘귀여운 엑스컴’이라는 목표로 개발한 게임이다.

미션을 수행하며 미소녀 캐릭터를 팀에 배치해 전략적인 전투를 해나가는 게임성으로, 기존의 수집형 RPG와 다른 게임성이 국내 유저들에게 어필된 것으로 보인다. 특히 지정한 유저의 명칭을 캐릭터가 직접 불러주는 기술을 도입해 몰입도를 높인 부분도 주목받고 있다.

‘블루 아카이브’는 이미 일본 시장에서 “국산 서브컬쳐 게임도 일본에서 통한다”는 것을 입증한 바 있다. 출시 후 최고 매출 순위에서 구글 플레이스토어는 4위, 애플 앱스토어는 8위까지 올랐다. 이후 업데이트 때마다 순위를 끌어올리며 안정적인 서비스를 이어가고 있다.

또한 일본 서비스를 거치며 게임성과 완성도에 대한 검증을 완료했고 이를 글로벌 버전에 반영했다, 그로 인해 많은 한국을 비롯한 해외 유저들이 안정적으로 게임을 즐기고 있는 상황이다. 

모바일인덱스에 따르면 하루에 약 20만 명 정도의 국내 유저가 게임을 즐기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 아직 출시된 지 채 열흘도 되지 않은 상황인 만큼 순위를 더 치고 올라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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