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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 4월에 일본 매출만으로 ‘로블록스’와 ‘원신’ 제쳤다

기사승인 2021.05.13  15:40:0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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일본에서 돌풍을 일으킨 모바일 게임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가 4월에 전 세계 모바일 게임 매출 3위에 올랐다고 시장 조사 업체 센서타워가 밝혔다. 일본 매출만으로 ‘로블록스’, ‘원신’ 같은 쟁쟁한 게임들을 제친 것이다.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는 경주마를 미소녀로 재해석한 육성 시뮬레이션 게임으로, 지난 2월 24일 일본에 출시됐다. 개발사는 모바일 게임 ‘프린세스 커넥트! Re:Dive’를 개발한 사이게임즈다. 이 게임은 최근 일본 모바일 게임 양대 마켓에서 매출 1위를 달리고 있다. 고품질 그래픽과 박진감 있는 연출, 실제 경마장 및 경주마에 대한 충실한 고증, 매력적인 캐릭터들이 잘 어우러진 것이 흥행 요인이라고 평가 받고 있다.

센서타워의 집계에 따르면,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는 출시 되고 한 달 동안(2월 24일부터 3월 23일까지) 일본에서 1억 3천만 달러(약 1,470억 원)을 벌어들이며, 이 기간에 중국을 제외한 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매출을 올린 모바일 게임이 됐다. 일본 매출 기준으로 비교하면, 같은 기간 일본 매출 2위인 ‘몬스터 스트라이크’(6,100만 달러) 매출의 2배를 넘어섰다.

그리고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의 질주는 4월에도 멈추지 않았다. 4월 내내 일본의 양대 마켓에서 매출 1위를 유지한 것. 덕분에 센서타워가 집계한 4월 전 세계 모바일 게임 매출 순위에서는 3위를 찍었다. 일본 매출 만으로 ‘로블록스’와 ‘원신’ 같은 전 세계에서 흥행한 게임을 제친 것이다.

이 게임은 한국에서도 꽤 인기를 끌고 있다. 기본적으로 일본 밖에서의 접속은 막혀있지만, IP 우회를 해서라도 이 게임을 즐기는 한국 유저들이 꽤 된다. 한국 서비스 업체는 카카오게임즈로 결정된 상태다. 카카오게임즈는 1분기 실적발표를 통해 빠르면 연내에 늦어도 2022년 1분기에 한국에 출시하는 것을 목표로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현재 분위기를 보면,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의 질주는 쉽게 끝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품질과 완성도가 상당히 높은데다가 경쟁작은 거의 없기 때문이다. 또한 향후에 이 게임의 성공을 보고 경마와 경주마를 소재로 하는 모바일 게임이 개발되더라도, 이 정도의 품질과 완성도를 갖추는 것은 결코 쉬운 일이 아니다. ‘우마무스메 프리티 더비’의 질주가 과연 어디까지 지속될 수 있을지 귀추가 주목된다.

김창훈 기자 changhoon8@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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