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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 9개 신규 프로젝트 인력 특별 수시 채용, 멀티 플랫폼-콘솔 개발 포함 ‘눈길’

기사승인 2021.03.12  14:45:4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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넥슨이 신규개발본부의 대규모 특별 수시 채용을 실시한다 인력 확보를 위해 800만원의 연봉 인상안을 발표한데 이어, 채용 인력도 늘리는 것이다.

넥슨은 12일 채용 발표와 함께 인재 채용으로 신작 개발에 속도를 붙인다는 계획을 밝혔다. 프로그래밍, 게임기획, 게임아트, 프로덕션, 엔지니어 등 다양한 직군에서 세 자릿수 규모의 인재를 모집한다. 학력과 경력을 보지 않고 오롯이 실력으로 채용한다.

넥슨 신규 개발 총괄 김대훤 부사장은 “신규개발본부는 다채로운 신작 프로젝트로 지금까지 보지 못한 새로운 형태의 즐거움을 준비 중”이라며 “넥슨과 함께 새로운 재미를 만들어 갈 우수한 인재들의 관심과 지원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채용한 인력은 9개의 신규 프로젝트 개발에 투입된다. 프로젝트 명으로 추정했을 때 콘셉트와 방향성만 정해진 개발 초기 단계로 추정된다.

그동안 넥슨은 신규 프로젝트 발표에 신중을 기했다. 매 분기 실적발표 파이프라인에서도 퍼블리싱 게임을 제외하면 타이틀이 늘어나지 않았다. 이런 상황에서 9종의 신작 프로젝트가 발표했다는 것은 내부 정리와 준비가 일단락된 신호로 풀이된다.

2020년 4분기 실적발표 자료에 포함된 신작 파이프라인

이와는 별도로 눈길을 끄는 부분은 멀티플랫폼 게임의 증가다. 넥산의 오웬 마호니 대표는 지난 2년간의 실적발표에서 멀티 플랫폼 시장을 다음 개척지로 지목하며, 이에 대한 투자와 연구개발을 강조해왔다. 실제로 2019년 12월과, 지난해 6월 두 번의 테스트를 거친 멀티 플랫폼 게임 ‘카트라이더 드리프트’가 올해 출시될 예정이다.
 
프로젝트를 장르별로 분류하면 RPG가 4종, 액션이 2종, 게임마케팅플랫폼 1종, 어드벤처 1종이다. 플랫폼 별로는 멀티플랫폼이 4종, PC가 2종, 모바일이 2종이다. 신작 ‘페이스플레이’는 아직 장르와 플랫폼이 확정되지 않았다. 하이브리드 해양 어드벤처 장르의 프로젝트 DR, 팀대전액션 게임 P2는 콘솔을 포함한 멀티 플랫폼으로 기재됐다. 한동안 온라인과 모바일에 집중해온 넥슨이 다시 콘솔 시장에 다시 도전하는 시발점이 될지가 관전 포인트다.

신규 프로젝트 콘셉트 아트. 왼쪽부터 프로젝트 HP, 프로젝트 SF2, 신규 MMORPG

MOD(가칭)으로 명명된 게임 마케팅 플랫폼이 의미하는 지도 궁금증을 자아낸다. 게임시장에서 MOD(Modification)는 일반적으로 특정 게임을 이용해 만드는 2차 창작물을 뜻한다. 스테디셀러 게임 '카운터 스트라이크'가 유저 모드에서 정식 게임으로 바뀐 대표적인 케이스다. 이 프로젝트의 소개를 보면 “새롭고 창의적인 재미를 만드는 도전적인 프로젝트, 게임 개발의 경계를 허무는 시도를 진행하고 있다”고 언급됐다. 단순한 우연의 일치일지는 지켜봐야 할 듯하다.
 
마지막으로 인공지능 기반의 게임 ‘페이스플레이’는 딥러닝과 비전컴퓨팅을 기반으로 반응형 진행과 연출 시스템을 제공하는 신개념 놀이 플랫폼이다. 단, 구체적인 놀이방법과 플랫폼이 정해지지 않았다.

서삼광 기자 seosk@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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