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엔씨소프트, 내년 상반기 신작 3종으로 폭격한다

기사승인 2018.08.14  10:26:4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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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리니지'와 '리니지M'의 2분기 흥행으로 선전한 엔씨소프트가 개발 중인 신작 모바일 게임 '아이온 템페스트'와 '블레이드앤소울2', '리니지2M'의 출시를 내년 상반기로 공표함에 따라 이들 게임들이 '리니지M'의 흥행 실적을 경신할 수 있을지가 주목된다.

엔씨소프트는 14일 진행한 2018년 2분기 실적 발표 컨퍼런스콜을 통해 실적 발표와 향후 사업에 대해 공개했다.

이 자리에서 엔씨소프트 윤재수 CTO는 "'리니지M'의 서비스를 통해 모바일 MMORPG에 대한 노하우와 자신감이 생겼으며 이는 개발 중인 신작에도 적용될 것"이라며 "'아이온 템페스트', '블레이드앤소울2', '리니지2M'은 순조롭게 개발 중이며 내년 상반기부터 순차적 출시될 예정이다. 현재 출시 계획을 잡고 있는 중이며 지스타 개최 시점에 신작을 소개하는 별도의 자리를 개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들 게임의 개발 일정에 변동이 없고 모두 상반기에 출시하고 싶어한다는 것이 윤 CTO의 대답이다. 모두 임팩트가 커서 순차적으로 어떤 것을 내보내는것이 좋을지 고민을 하는 단계라는 것.

내부에서 검토하며 콘텐츠가 미약하면 스케줄을 미루기도 하겠지만 현재로서는 3개중 어떤 것을 가장 기대한다고 말하기 어려울 정도로 잘 나오고 있다고 밝혔다. 또한 경쟁작으로 평가받는 넷마블의 '블레이드앤소울 레볼루션'의 내년 출시로 인한 일정 변동은 없을 것으며 고려 대상도 아니라고 윤 CTO는 잘라 말했다.

국내 MMO 시장이 포화됐다는 지적에는 동의하지 않았다. 윤 CTO는 "최근 시장에 나오고 있는 게임들은 엔씨가 생각하는 진정한 MMO는 아니다. 오픈필드에서 자유로운 세계를 갖고 다수의 유저가 플레이하는 게임은 '리니지M' 뿐이다. 아직 무궁한 가능성이 있다고 보고 엔씨의 게임이 다른 MMO에서 실망한 부분을 메꿔줄 것이라고 생각한다."고 밝혔다.

또한 윤 CTO는 "개발 중인 PC MMORPG '프로젝트TL'의 경우 올 연말 겨울방학에 클로즈베타테스트를 진행할 예정이며 확실히 실시될 것으로 예상한다."고 밝혔으며 매입을 결정한 2,400억 규모 자사주의 소각 계획은 없다고 밝혔다.

한편, 엔씨소프트의 2분기 실적은 매출 4,365억원, 영업이익 1,595억 원, 당기순이익 1,402억 원을 기록해 상반기 누적 매출 9,097억원을 기록하며 작년 매출 기록 경신에 한 발 앞으로 다가섰다. 

매출은 전년 동기 대비 69% 늘었지만 전분기 대비 8% 줄었고, 영업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25% 늘었지만 전분기 대비 22% 감소했다. 당기순이익은 전년 동기 대비 355%, 전분기 대비 18% 늘었다.

매출을 제품별로 살펴보면, 모바일게임 2,099억 원, 리니지 421억 원, 리니지2 133억 원, 아이온 156억 원, 블레이드 & 소울 306억 원, 길드워2 199억 원으로 집계됐다. 지역별로 살펴보면, 한국2,959억 원, 북미/유럽 322억 원, 일본 85억 원, 대만 74억 원이다. 로열티는 924억 원이다.

이같은 실적에서는 '리니지' 형제의 공이 컸다, '리니지M' 등 모바일 게임의 실적이 전체 매출의 48%를 차지했고 '리니지'는 전분기 대비 49%, 전년 동기대비 24% 매출 성장을 기록하며 '리니지M' 출시 이후 분기 최대 매출을 달성, 모바일 게임 출시로 침체됐던 원작의 부활을 알렸다. 로열티 매출은 '리니지M'의 대만 성과로 전분기, 전년동기 대비 각각 10%, 156% 상승했다.

윤 CTO는 "'리니지M'의 1주년 업데이트는 매우 성공적이었으며 총사 클래스 역시 점점 좋은 평가를 얻고 있다. 하반기를 목표로 새로운 콘텐츠를 준비 중으로 향후 꾸준한 성과를 보일 수 있을 것"이라고 밝혔으며 "'리니지M'은 3분기에, '리니지'는 20주년을 맞는 4분기에 대규모 업데이트 실시될 예정"이라고 밝히며 "'리니지M'의 해외 버전은 전력으로 개발 중이며 출시 일정은 향후 공개할 것"이라고 언급했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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