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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게임즈 ‘소울워커 러쉬’, 4개월만에 서비스 종료

기사승인 2022.09.06  11:18:3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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라이언게임즈가 개발한 모바일 게임 ‘소울워커 러쉬’가 출시 4개월만에 서비스 종료를 결정했다.

라이언게임즈는 지난 5일, ‘소울워커 러쉬’ 공식 라운지에 공지를 올려 게임의 서비스를 종료한다고 밝혔다. 종료 날짜는 오는 10월 6일이다. 5월 10일에 서비스를 시작했으니, 5개월도 채우지 못하고 서비스를 종료하는 셈이다.

출처='소울워커 러쉬' 공식 라운지

‘소울워커 러쉬’는 전장에 캐릭터를 배치하고, 전략적 스킬 사용으로 승자를 가리는 오토배틀러 장르의 게임이다. 원작에서 강점이었던 캐릭터와 액션 연출을 최대한 활용, 보는 재미를 높였다. 또한 직관적인 게임성을 추구해 장르 자체의 난이도를 낮췄다. 특히 IP를 활용한 첫 자체 개발 모바일 게임으로 주목받았다.

하지만 시장의 반응은 싸늘했다. 유입된 유저가 적어서 유저가 아닌 동일한 세팅을 가진 봇들과의 전투가 자주 발생하고, 높은 등급 카드에 대한 의존도가 아주 높아 뽑기를 유도한다는 지적을 받은 바 있다. 그러면서 출시 한 달 뒤의 매출 순위 성적은 200위 이하를 받아 사실상 흥행에 실패했다는 지적을 받았다.

그리고 라이언게임즈는 지난 7월 29일에 8월 1주차 업데이트 안내를 마지막으로 더 이상의 공지를 올리지 않았다. 또한 이때 안내한 1주차 업데이트는 진행되지 않았다. 또한 정기적인 점검도 없었고, 유저를 응대하는 GM도 댓글을 달지 않기 시작했다. 

이때부터 유저들은 게임의 서비스가 조만간 종료될 것을 눈치챘고, 게시판에 미리 인사를 남기는 모습을 보였다. 또한 이렇게 공지나 답변도 없이 대놓고 방치를 하는 게임은 처음 본다며 유저들은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결국, 게임을 믿고 결제를 한 유저들은 큰 피해를 보게 됐다.

라이언게임즈 측은 “더 즐겁고 전략적인 경험을 제공해드리고자 밤낮으로 노력을 기울여왔으나, 더 이상 안정적인 서비스 환경을 제공하기 미흡하다는 판단과 함께 서비스 종료라는 어려운 결정을 내리게 되었다”고 밝혔다.

한편, 라이언게임즈가 스팀 플랫폼을 통해 서비스 중인 원작 '소울워커'의 운영에 불만을 가진 유저들이, 트럭 혹은 광고의 방식으로 시위를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따른 라이언게임즈의 대응 행보가 주목된다.

박상범 기자 ytterbia@gamevu.co.kr

<저작권자 © 게임뷰 무단전재 및 재배포금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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